/사진 이준sns
(사진=이준 SNS)

배우 이준이 공황장애로 육군 현역에서 사회복무요원으로 전환되어 국방의 의무를 이어나간다.

소속사 프레인 TPC’ 측은 오늘(30) 이준이 323일부로 사회복무요원으로 편입됐음을 알렸다. 이준은 입대 전부터 앓아오던 공황장애로 복무 중에도 치료를 받았지만, 증상이 호전되지 않아 군 법규 심사절차를 거쳐 사회복무요원으로 편입되었다. 소속사는 이준이 현재 병무청의 소집통지서를 기다리고 있으며, 복무기관과 소집일을 통보받는 대로 남은 복무기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이준은 군 입대 전 남다른 소신을 밝혀 화제였다.

이준은 군 입대를 앞두고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군대는 어떤 곳인가라는 질문을 받았었다. 그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이 든다. 많이들 군대에 가면 시간을 빼앗긴다고 한다. 하지만 자신에 대해 돌아보기도 하고 또 다른 부분을 연마하고 발전하는 성취감도 있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2년의 공백이 무색하게 느껴질 만큼 발전된 모습으로 나오겠다고 덧붙였었다.

또한 그는 공황장애를 앓는 중에도 훈련소에 입소한 뒤 1등 성적으로 사단장 표창을 받는 등 군생활에 최선을 다하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보였다.

네티즌들은 이런 험난한 군생활을 겪고 있는 이준에게 응원의 목소리를 보내기도 하는 한편, 연예사병 폐지 후 새로운 꼼수가 아니냐며 비판의 목소리도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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