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뛰는 한국자유총연맹! 대한민국 안보의 심장이 되겠다”

한국자유총연맹(총재 김경재) 대전지부는 24일 제12대 회장에 박인국 아이지종합건설 대표를 선임했다. 이날 대전평생교육진흥원(구 충남도청) 식장산홀에서 개최된 취임식에는 정광영 부총재, 김택수 정무부시장, 김경훈 대전시의회 의장, 이은권 국회의원, 이상민 국회의원을 비롯한 연맹 조직 간부 및 회원 등 총 250여명이 참석했다. 박 회장은 연맹의 발전과 국가안보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했다.


대전은 대한민국의 교통 중심지이다. 서울·대전·부산, 그리고 목포로 연결된 철도 교통의 중심지로서 사통팔달로 뻗어있다. 대전에서 서울·부산·목표가 1시간 안팎이다. 대한민국의 심장이라고 할 수 있다. 대전시지부가 24일 제12대 회장에 박인국 아이지종합건설 대표를 선임하면서 안보중심지로 거듭나고 있다. 신임 박 회장은 한국도로공사 대전시지사장을 거쳐 현재는 아이지종합건설, 플러즈게이트 대표를 역임하고 있다.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 온 인사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다음은 박 회장과의 일문일답.

-자총 대전지부 회장 취임을 축하한다. 신임회장으로서 계획은.
▶ 국민의 눈높이에서 국민에게 다가가고 소통하지 않은 국민운동단체는 더 이상 존재할 수 없다. 자총이 무엇을 지킬 것인가를 확고하게 재정립해야 한다. 자유민주주의와 통일안보의 소중함을 국민에게 알려야 한다. 잘못된 것은 반성하고 잘한 것은 내세울 것이다. 이제 오로지 국민과 국가만 바라보고 나아갈 것이다.

-남과 북이 대치한 상황에서 자유민주주의와 통일안보 수호를 위해 자총의 역할이 필요하다.
▶ 보수는 자유를 지향하고, 진보는 평등을 추구한다. 커피와 설탕처럼 서로 보완재로서 역할이 필요하다. 자유민주주의 없이는 평등한 사회도 없다. 앞으로 평등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를 위해 서로가 노력해야 한다.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가 되지 않으면 대한민국호는 더 이상 전진하지 못하고 자초될 것이다.

-우리 사회가 안고 있는 보수와 진보의 진영논리에 대해선.
▶ 해방이후 한국사회는 좌·우 이념과 보수·진보 진영 간의 갈등을 겪어왔다. 시대가 변했다. 양 측이 진영논리보다는 진정으로 다수의 국민들이 바라는 보다 편안하고, 보다 행복한 자유 대한민국을 만드는데 노력해야 한다.

-세대 간, 시대 간, 변화의 길목에서 자총의 역할은.
▶ 지난해 대한민국은 태극기와 촛불로 나눠져 이념 갈등을 겪었다. 촛불민심은 새로운 정부를 탄생시켰다. 이제 양 진영 간의 갈등을 해소하는데 자총이 역할을 해야 할 때다. 배의 평형수와 같은 역할을 해야 한다. 배가 전복되지 않고 순항하도록 해야 한다. 자총은 국민대통합을 위해 헌신해야 한다.

-자총의 비전은.
▶ 자유로 하나가 된 통일 대한민국 건설의 꿈을 이룰 때 까지 결코 쉬어서는 안된다. 그 꿈을 달성할 때까지는 와신상담하는 자세로 인내하며 대국민 의식함양에 앞장 서 나가야 한다. 윈스턴 처칠은 2차 세계 대전의 포성 속에서도 국민들에게 피와 땀을 요구할 수밖에 없는 연설을 했다. 이런 냉엄한 현실 속에서 다시 한 번 자총은 통일선봉대로서 거듭나야 한다. 지난 60년 동안 해 왔던 것처럼 올해도 자유와 안보의 파수꾼으로서 모든 역경을 이겨내고 새로운 역사를 써 내려 가야 한다.

-대전시지부의 활동계획은.
▶ 5개 지회를 두고 있는 대전지부는 안보체험 교육, 북한음식체험, 북한이탈주민 문화탐방, 청소년 지킴이 활동, 저소득층 지원봉사 등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봉사 활동을 하고 있다.

-대전지부의 비전은.
▶ 대전지부의 비전은 6가지로 집약한다. △평화통일 준비 안보단체 건설 △국민운동단체 역할 △조직혁신과 역량 강화 △재정 자립기반과 재정 건전성 확보 △조직화합과 인화단결 △100만 통일 선봉대 구축 등이다.

-자총이 나아가야 할 방향이 있다면.
▶ 64년 전통의 자유수호단체인 자총은 당초의 목적처럼 반공과 안보를 위한 이념단체로 거듭나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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