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영화 지금은맞고그때는틀리다
출처= 영화 지금은맞고그때는틀리다

 

배우 김민희와 영화감독 홍상수가 결별설에 휩싸였다.

9일 한 매체는 영화계 측근의 말을 빌려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가 약 한 달 전 헤어졌다"고 보도했다. 홍상수 감독이 김민희의 미래를 걱정했다는 것이 이유로, 연인 관계임을 공식 인정한 이후 1년여만의 결별설이다

홍상수 감독은 지난달 25일 폐막한 제68회 독일 베를린 국제 영화제에도 혼자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일부 영화 관계자들의 증언와 목격담에 따르면 김민희는 베를린영화제 현장에 함께 있었다. 또한 온라인 커뮤니티 사이트를 통해 일부 팬들이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를 봤다는 인증 사진을 게재해 누리꾼들의 눈길을 끌었다.

앞서 두 사람은 지난 2015년 영화 '지금은맞고그때는틀리다'를 통해 인연을 맺었으며, 이후 2016년 영화 '밤의 해변에서 혼자', 2017년 영화 '그후', '클레어의 카메라', '풀잎들' 등 홍상수 감독의 최근 작품들에 주·조연으로 김민희가 출연했다.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는 지난해 3월 ‘밤의 해변에서 혼자’ 기자간담회에서 "사랑하는 사이"라고 밝히며 열애를 공식 인정했다. 이후 홍 감독은 부인과 이혼을 신청했으나, 부인이 이를 받아들이지 않아 현재 이혼 소송 중에 있다.

한편, 김민희와 홍상수의 결별설에 누리꾼들의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 누리꾼들은 "헤어지던 사랑하던 궁금하지 않아", "이혼하려고 준비하는 것 아닌가 싶다", "난 욕하고 싶지 않다", "그냥 조용히 좀 살면 좋겠다", "하루 종일 연애기사만 나오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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