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찰청이 보이스피싱 범죄와의 전쟁을 선포했다.
서울경찰청은 지난2017년 서울에서만 7774건의 보이스피싱 범죄가 발생해 총 927억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고 5일 밝혔다.
보이스피싱 범죄를 막기 위해 서울경찰청은 지능범죄수사대 3개팀을 보이스피싱 조직에 대한 첩보수집, 추적 등 수사활동을 강화했다. 특히 보이스 피싱 범죄가 빈발하는 5개 지역 경찰관서에 수사과장 지속으로 전담 수사팀을 편성했다.
현장 검거를 위해 금융기관과 손을 손을 잡고 112신고 및 현장예방, 검거체계를 더욱 공고히 했다.
서울경찰청은 "① 공공기관 · 금융기관은 절대 전화로 돈을 요구하지 않는다. ② 경찰 · 검찰 · 금감원이 대신 돈을 보관해주는 경우는 없다. ③ 공공기관 직원이 직접 만나서 돈을 달라고 하면 사기이다. ④ 전화로 불러주는 인터넷 사이트 주소는 가짜"라면서 "이럴 경우 지체없이 112로 신고해야 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