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JTBC '뉴스룸' 화면캡쳐
출처= JTBC '뉴스룸' 화면캡쳐

배우 김태리가 '미투 운동'을 지지한다는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지난 1일 방송된 JTBC '뉴스룸'의 '문화 초대석'에는 김태리가 출연했다. 그녀는 이날 방송에서 '미투 운동'을 지지하고 있음을 밝혔다.

이날 손석희 앵커는 최근 김태리가 '미투 운동'에 동참해 지지 의사를 밝힌 것에 대해 물었다. 그녀는 "가해자들의 사회적 위치와 권력이 크다는 걸 알고 있다. 피해자들이 느끼는 고통을 제가 감히 이해할 수는 없다"고 조심스레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녀는 "만약 저도(다른 피해자들처럼) 그 일에 처했다면, 저 역시 침묵할 수밖에 없었을 것이다. 사회 구조의 문제가 심각하다"며 "폭로와 사과가 반복되는 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좀 더 나은 사회 구조를 만드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소신을 밝혔다.

한편, 김태리는 2015년 영화 '문영'을 통해 데뷔해, 2015년 영화 '락아웃', 2016년 영화 '아가씨', 2017년 영화 '1987', 2018년 영화 '리틀 포레스트'에 출연해 여배우로서의 필모그래피를 채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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