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스텔라' 인스타그램
출처= '스텔라' 인스타그램

걸그룹 스텔라가 '걸그룹 징크스'를 깨지 못하고 결국 해체했다.

26일 한 언론매체는 걸그룹 스텔라가 지난 25일 팬미팅을 마지막으로 소속사 디엔터테인먼트파스칼과 전속계약이 만료됐으며, 재계약을 하지 않았다고 전헀다.

걸그룹 스텔라는 지난 2011년 8월 싱글 '로켓 걸 (ROCKET GIRL)'로 가요계로 데뷔한 걸그룹으로 2012년 싱글 2집 '유에프오 (UFO)', 2013년 7월 싱글 3집 '공부하세요'를 발매했다.

이후 2014년 2월 '마리오네트 (Marionette)', 2015년 7월 '떨려요' 등을 통해 섹시 걸그룹에 합류해 남성팬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소식을 들은 누리꾼들은 "최애 그룹이었는데", "해체라니 너무 아쉽다", "그동안 고생많았어요", "기억할게", "힘들어 하지 말고 좋은 일만 가득하길"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걸그룹 징크스'는 남성 아이돌과는 다르게 그룹활동 생명이 짧은 여자아이돌 그룹이 보통 데뷔 7년 또는 활동 7여년 차에 멤버 탈퇴가 발생하거나 팀이 해체되는 것을 말한다. 이유로는 특정 멤버에 치우친 팬덤으로 해당 멤버를 제외한 멤버들의 소외감, 인기 멤버만 재계약, 오랜 기간 활동을 해왔지만 이렇다 할 결과를 내보이지 못하는 경우 재계약을 포기하고 해체하기도 한다. 

대부분의 걸그룹들이 데뷔전 계약하는 표준 계약서가 7년 정도로 되어있으며, 오랜 기간 소속사와 함께 걸어온 만큼 소속사측이 그룹내 멤버들과 오랜기간 소통을 통해 서로에게 윈-윈되는 방향을 선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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