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딘플렉스 스크린낚시
㈜뉴딘플렉스 스크린낚시

계절과 날씨에 상관없이 도심에서 편히 즐길 수 있는 스크린스포츠가 레포츠 산업의 다크호스로 주목받고 있다.

지난 2007년 100억 원에 불과했던 국내 스크린 스포츠 시장은 2013년 1조 5000억원을 넘어섰으며, 올해 5조원 규모로 성장할 전망으로 알려졌다.
 
기존 스크린스포츠 종목은 대부분 골프와 야구로 국한되어 있었다. 그러나 테니스와 승마, 사격, 볼링, 낚시 등이 새로이 개발되며 다양해졌다. 최근 나를 위한 행복을 추구하는 <욜로 문화>가 트렌드로 자리 잡았고, 도시에서 긴 시간을 소모하지 않고 쉽게 즐길 수 있는 스크린낚시가 새로운 대세 스크린스포츠로 급부상했다.
 
지난해 8월 ㈜뉴딘플렉스는 세계최초의 스크린낚시카페 '피싱조이’를 출시했으며, 가족들과 손쉽게 낚시를 체험할 수 있기 때문에 주말 추운날씨로 나들이를 떠나지 못한 가족들이 카페를 찾고 있다. 가족과 함께 낚시카페를 찾은 직장인 유영훈 씨(42세)는 “아이가 이렇게 좋아하는 것을 보니 진작 올 걸 그랬다"며 "스크린골프는 많이 해봤어도 스크린낚시는 처음인데, 낚싯대에서 느껴지는 팽팽한 힘이 실제 낚시와 흡사하다"고 전했다.

특히 최근 인기리에 방송중인 tvN 예능프로그램 '도시어부'를 통해 대중들의 낚시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있어, 연일 손님들로 북적이며 일상에 지친 현대인들에게 힐링 콘텐츠로 인기를 끌고 있다.

㈜뉴딘플러스의 스크린낚시 카페 ‘피싱조이(FishingJOY)’는 스크린골프로 유명한 '골프존'의 VR 기술력과 R&D노하우를 바탕으로 탄생했다. 가로 22.5m, 세로 2.5m 대형 스크린에 통영 욕지도와 마라도 앞바다를 생생하게 구현해 ‘진짜 낚시터’에 온 느낌을 극대화했으며, 운치 있는 파도 소리와 갈매기 소리로 현장감을 더했다.

낚시하듯 ‘스크린’을 향해 낚싯대를 던지면 다소간의 인내 끝에 물고기가 덥석 찌를 무는 ‘입질’를 경험할 수 있다. 자체 개발한 전자릴이 달린 낚싯대에 여섯 개의 줄이 달린 모터를 연결해 어종별로 생생한 입질과 손맛을 구현했다.

㈜뉴딘플렉스 장대희 팀장은 “지난해 9월 신천 1호점을 오픈한 이래 가족단위의 고객은 물론 이색 실내 데이트를 즐기러 온 연인, 2030 직장인, 40대 이상 중장년층의 방문까지 실로 다양한 고객들의 방문이 이어지고 있다”며 “다수의 창업자와 신규 창업을 논의 중인 만큼, 앞으로 전국 각지에서 ‘피싱조이’를 만나볼 수 있도록 시스템 개발과 관리, 홍보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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