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더민주당이 당직자 채용 공고를 하며 응시자의 학력, 어학점수 등 개인정보를 적시해 논란.
개인정보를 입사지원서에 적지 못하도록 정부가 권장한 ‘블라인드 채용 제도’와 배치되는 행위라는 지적이 나옴.

2. 자유한국당 윤리위원회가 오늘(20일)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탈당 권유 징계안을 의결할 전망.
친박 청산 작업이 마무리되면 바른정당 내 통합파의 한국당 복당이 빨라질 전망임.
바른정당 내 자강파와 국민의당의 통합 논의도 본격화될 전망.

3. 바른정당 유승민 의원이 중도ㆍ보수 신당 구상을 처음으로 밝힘.
유 의원은 ‘바른정당과 국민의당, 자유당 내 중도ㆍ보수 세력이 통합해야 한다’며 ‘이러한 통합 신당 추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함.

4. 문재인 대통령의 핵심측근 양정철 전 청비서관이 복귀설 일축하며 "일본가서 책쓰겠다"고 밝힘.
양이 추석 전 일시 귀국하자 민주당과 청와대 일부에서 내년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靑 입성설이 나옴.

5. 대통령 주변 친인척과 靑 수석비서관 등을 감시할 특별감찰관 자리가 14개월째 공석임.
文 대통령은 5월 국회에 후보자 추천을 요청했지만, 여야는 5개월 동안 후보자 추천 방식 조차 확정하지 못했기 때문임.

6. 박근혜 전 대통령이 변호인단 전원 사퇴 이후 처음 열린 19일 재판에서 건강을 이유로 불출석 사유서를 내고 나오지 않음.
재판부는 사실상 재판 보이콧에 들어간 朴을 위해 국선 변호인 선정 절차에 들어갈 계획.

7. 44일 임기남아 무서울 게 없는 황창현 감사원장이 답변태도 논란임.
19일 국회 법제사법위 국감에서 황 원장은 의원들 질문 중간중간 끊으면서 "무슨 말씀을 그리하시나" 반박함.

8. 박근혜가 '재판 보이콧'을 선언하자 친박 단체들이 '총동원령'을 내리며 주말 대규모 대 정부 집회를 선언함.
21일 도심 태극기집회는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최대 규모가 될 수 있다는 관측임.

9. 최순실이 정신적으로 불안해 요양이 필요하다는 내용의 진단서를 재판부에 제출함.
최순실은 공판정에서 ‘검찰 초유의 비리와 충성 경쟁하는 수사방법이 악의적이다’며 ‘정신적 고문을 당하고 있다’고 주장임.

10. 추선희 어버이연합 사무총장의 구속 영장이 "도망과 증거인멸 염려가 없다"며 법원에서 기각됨.
추는 MB정부 시절인 2009년부터 국정원 직원과 공모해 각종 정치 이슈에서 정부의 입장을 대변하고 정부 비판 성향 인사들의 명예를 훼손하거나 공격하는 관제시위를 주도한 혐의를 받고 있음.

11. 삼성물산·제일모직의 합병이 위법하지 않다는 1심 판결이 나옴,
19일 서울중앙지법은 일성신약 등 옛 삼성물산 주주들이 삼성물산을 상대로 낸 합병 무효 소송에서 원고 패소를 선고함.

12. 최흥집 강원랜드 전 사장이 2012~2013년 당시 직접 채용 지시한 것으로 드러남.
청탁 대상자는 267명으로 이 가운데 11명(미응시자 포함)을 뺀 256명(95%)이 최종 합격함.

13. 강원랜드가 1대주주인 한국광해관리공단에 임원 비서 1명이 계약직으로 특채함.
2010년 산업부 석탄과장 딸과 전 석탄공사 사장과 노조 간부 자녀 등을 특채 채용함.

14. 금융 다단계 IDS홀딩스와 관련 수사정보유출하고 뇌물을 받은 혐의를 받는 전직 경찰관A씨가 20일 새벽 구속됨.
IDS 유모 회장은 A씨를 해당 부서로 옮기기 위해 구은수 전 서울지방경찰청장에게도 금품을 제공한 혐의를 받고 있음.

15. 한국수자원공사가 4대강 사업과 관련해  검토 없이 단기간에 이뤄졌다는 보고서를 작성함.
수공은 ‘짧은 사업 기간과 경험 부족 등으로 수질 및 하천생태 등 사회적 논란이 지속됐다’고 반성함.

16. 교육부가 국정교과서 추진 당시 논란이 됐던 예비비 지출내역과 고액 집필료 논란에 대한 조사에 착수함.
지난 교육부는 2015년 역사교과서 국정화를 추진하면서 국회를 거치지 않고 예비비 44억 원을 편성해 논란.

17. 전국여성연대 등 시민단체 회원들이 트럼프 방한을 반대하는 기자회견을 가짐.
이들 단체는 평화협정 촉구와 한반도에서의 전쟁연습에 반대하며 '전쟁 부르는 한미 해상훈련 반대, 트럼프 방한 반대 긴급여성행동’을 선포함.

18. 육군이 1,565억 원 규모의 4성급 호텔 건설을 추진 중임.
병사들의 군 휴양시설 이용률이 1.2%에 불과하다는 점을 감안하면 4성급 호텔 ‘용사의 집’ 재 건립은 간부 전용 시설 건설이라는 지적이 나옴.

19. 해군이 북한의 탄도미사일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고고도 해상 요격미사일, SM-3 도입을 추진함.
6천 톤급 미니 이지스함으로 구성한 기동함대와 항공사령부도 창설할 계획임.

20. 한국은행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2.8%에서 3%로 상향 조정함.
기준금리는 북핵 리스크 탓에 현재의 연 1.25%로 16개월 연속 동결함.

21. 8개 주요 대학의 의·약대생 절반이 고소득층 자녀인 것으로 나타남.
서울대·고려대·연세대 등 이른바 'SKY대' 의·약대생중 고소득층 학생은 3년 연속으로 증가해 심각한 부의 대물림이 우려되고 있음.

22. '집 사는 게 취미'인 경기도의 한 경찰관이 전국에 80여 채 집을 보유해 논란.
국가공무원법상 공무원은 허가 없이 영리 업무를 겸직할 수 없는데, 해당 간부는 지난 2006년부터 무허가로 임대업을 해 왔다고 함.

23. 혁신 학교 학생들의 학력 수준을 놓고 '학력 수준이 떨어진다', '성적 향상도가 높다' 공방이 뜨거움.
보수 진영에서 기초 학력에 미달한 혁신 학교 고교생 비율이 전국 평균의 3배에 가깝다는 주장에 대해, 서울시교육청이 혁신 고등학교의 성적 향상도가 자율고보다 높다는 반박 통계를 제시하며 갑론을박.

24. '카카오 택시'의 승차 거부 민원에 서울시가 승객이 도착지를 표시하지 않는 택시 호출 서비스 공공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추진중임.
앱이 만들어진다 해도 택시 기사와 승객들이 어느 정도 이용할지 알 수가 없어 실효성은 의문이라는 지적임.

25. 바둑을 익혀 기존 인공지능들을 모두 꺾은 알파고 제로가 학술지 네이처에 공개됨.
인공지능이 사람 도움 없이 진화하는 단계까지 발전함.

26. 서울시가 여의도광장 지하벙커와 경희궁 방공호, 신설동역 옛 승강장을 새단장해 일반에 개방함.
역사의 흔적을 최대한 살려 시민 품으로 돌려보낼 계획임.

27. 공무원증을 위조해 검사 행세하면서 애인을 등친 박모(38)에게 법원은 공문서위조 혐의로 징역 2년6개월 실형을 선고함.
朴은 2011년부터 여성 A 씨와 교제하면서 가짜공무원증으로 자신을 검사라고 속인 뒤, 투자금 명목으로 모두 67차례에 걸쳐 1억 5천여만 원을 가로챈 혐의.

28. 걸그룹 에이핑크의 손나은이 지난 6월에 이어 또다시 테러 위협을 받음.
에이핑크의 소속사 측은 "경찰이 신원을 확인한 결과 동일한 협박범의 소행이었다"며 "협박범의 거주지가 해외로 파악돼 인터폴에 검거를 요청한 상태"라고 밝힘.

29. 배우 원빈이 이나영과 결혼 후 처음으로 19일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냄.
원빈은 지난 2010년 영화 <아저씨> 이후 작품 활동을 하지 않고 있음.

30. 걸그룹 트와이스의 일본 데뷔 싱글 <원 모어 타임(One More Time)>가 싱글차트 1위를 차지함.
트와이스는 오는 30일 국내 컴백을 앞두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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