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문재인 대통령이 유엔총회 참석을 위해 오늘(19일) 새벽 뉴욕에 도착함.
文은 첫 일정으로 안토니우 구테레쉬 유엔 사무총장을 접견하고 북한 핵과 탄도미사일 등 한반도 위기 해법을 논의할 예정.

2. 법무부가 18일 고위공직자, 판검사 등의 범죄를 독립적으로 수사하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칭)>설치 권고안을 발표.
수사검사만 30~50명으로 검찰과 별개로 수사와 기소권을 갖음.
3년 임기의 공수처장은 국회 추천위원회(7명)가 2명을 추천하면 대통령이 임명하도록 함.

3. 김명수 대법원장의 인준이 급한 더민주당이 국민의당을 향해 '적폐연대'라고 했던 발언을 사과했지만 국민의당의 반응은 냉랭.
한국당·바른정당은 "부적격" 입장이며,국민의당은 "당론없이 자유투표"입장이어서 '제2의 김이수 사태'우려가 제기됨.

4.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가 “미 전술핵 배치 않으면, 핵무장하자”고 말함.
미국을 다녀온 이철우 의원 등이 '美 정부는 한반도 전술핵 재배치에 부정적'이라고 전달하자, 국제협약인 핵확산금지조약(NPT)탈퇴하자고 오히려 수위를 높임.

5.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가 내년 지방선거에서 인재영입위원장을 직접 맡음.
안 대표는 지명직 최고위원에 초선인 최명길(서울 송파을) 의원을 임명함.
비호남 출신인 최를 임명하면서 安의 탈 호남전략이 가속화될 것이라는 분석도 나옴.

6. 국민의당은 정부의 외교·안보 무능에 국민이 불안해한다고 비판하며 단호한 대북압박과 제재를 주문함.
안 대표는 북한의 핵실험은 게임체인저를 의미한다며 모든 옵션을 테이블 위에 올려놓고 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함.

7. 바른정당 전당대회는 독자 노선을 강조하는 '자강파'와 자유한국당 등 보수 통합을 주장하는 '통합파' 간 대결 구도로 치러질 전망,
당 대선후보였던 자강파 유승민 의원과 통합파의 김무성 의원이 출마할지가 관심사임.

8. 바른정당 소속의 남경필 경기지사 장남의 마약 투약 혐의로 바른정당이 휘청거림.
이혜훈 전 대표의 금품수수 의혹을 조기 전대로 가까스로 봉합한 와중에 터진 돌발 상황에 비상대책위 구성 요구가 다시 제기될 것으로 보임.

9. 정호성 전 비서관이 박근혜 전 대통령과 처음으로 법정 대면한 자리에서 증언을 거부함.
정은 “오랫동안 모셔온 대통령께서 재판을 받는 참담한 자리를 도저히 감내할 수 없어서 증언을 거부하고자 한다”고 말함

10. 경찰이 ‘박근혜 전 대통령 5촌 피살사건’의 재수사를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대에 배당할 전망.
유족들의 재수사 요구로 5촌 살인사건에 대한 사실상의 재수사가 실시되는 셈인데, 기존 수사결과와 다른 결론이 나올지 주목됨.

11. 기획재정부가 내년 시행될 '종교인 세부 과세 기준안'을 각 교단에 배포해 의견을 수렴 중임.
목사나 스님이 교단이나 종단으로부터 매달 정기적으로 받는 돈, 예를 들어 생활비와 상여금, 활동비, 사례금 등은 과세 대상임.

12. 매티스 미국 국방장관이 한반도 전술핵 재배치 문제를 송영무 국방장관과 논의한 사실을 확인함.
서울을 큰 위험에 빠뜨리지 않는 대북 군사옵션이 있다고 밝힘.

13. 미국의 B-1B 전략 폭격기와 F-35B 스텔스 전투기들이 어제 한반도에 동시 출격해 모의 폭격훈련을 실시함.
군사분계선 상공까지 초근접 비행하며 도발을 멈추지 않는 북한에 강력한 경고를 보냄.

14. 검찰이 '화이트리스트' 의혹 수사와 관련해 '엄마부대'의 주옥순 대표를 불러 조사함.
주 대표는 자금지원 의혹에 대해 “돈 떼어먹은 것도 아니고 거리낄 게 없다”며 “검사와 만나 다 얘기할 것”이라고 말함.

15. 외교부 국장급 고위 간부가 기자들 앞에서 “여자는 열등하다”는 발언해 논란임.
A 국장은 “육아는 기쁨인데 여자들이 피해의식에 너무 빠져있다”면서 “요즘은 여성이 강자다. 조선 시대 여자들을 생각해 봐라”고 말함.

16. 군 댓글공작 문건에 김관진 전 국방장관 서명이 담긴 문건이 공개됨.
김 전 장관이 2012년 총선·대선 심리전지휘한 물증이 확인됨.

17. 송영무 국방장관이 현 정부의 외교안보 라인의 대부인 문정인 통일외교안보특보(연대 명예 특임교수)의 안보인식을 비판하고 나섬.
宋은 "(문에 대해)학자 입장에서 떠드는 느낌이지, 안보특보로 생각되지는 않아 개탄스럽다"고 말함.

18. 박재승 전 대한변협회장(78·사법연수원3기)가 경찰청(이철성 경찰청장)의 경찰개혁위원장에 선임됨.
판사출신인 朴은 81년 변호사 개업했으며 2008년 통합민주당 18대 총선 공천심사위원장을 맡은바 있음.

19. 환자의 몸에 방사성 물질을 주입해 암세포를 추적해 없애는 치료법부터 다양한 입자선을 조합해 암 퇴치하는 방법까지, 암 치료법이 속속 개발되면서 생존율이 2년에 1%포인트씩 증가하고 있음.
의학계에선 생존율 80%면 완치 가능한 질병으로 보기 때문에, 20년 뒤엔 암도 에이즈처럼 인류에게 정복될 전망.

20. 남경필 경기지사의 장남이 즉석만남 앱을 통해 '마약할 여자를 찾다'가 17일 경찰에 체포됨.
中서 밀반입한 마약을 집에서 1차례 투약함.
독일 출장 중이던 남 지사는 페이스북에 "국민과 도민께 죄송하다"고 사과하고 급히 귀국길에 오름.

21. 삼성전자·SK하이닉스 등 반도체 매출이 올 첫 100兆 돌파할 전망.
하반기에 프리미엄폰 쏟아지고 서버용 메모리 수요 증가하면서 가격도 함께 오르는 수퍼 사이클(장기호황)이 이어지고 있기 때문.

22. SK그룹 지주회사 SK㈜가 스웨덴 '인베스터AB'를 모델로 한 공격적 M&A를 위한 투자전문 지주회사로 변신.
반도체 웨이퍼 수출 LG실트론과 세계적 제약사 BMS 공장을 인수한데 이어 中 2위 물류회사의 지분 11% 인수함.

23. 현대백화점그룹 계열사인 현대리바트가 종합 인테리어 회사로 도약을 위해 건축자재회사 현대H&S를 흡수합병.
국내 가구 업계는 한샘 독주 체제에서 한샘·현대리바트의 양강 구도로 재편될 전망.

24. 2000년대 이후 앞다퉈 중국에 진출했던 국내 기업들이 '탈(脫) 중국' 바람이 불고 있음.
탈중국 현상이 가속화되면서 상반기 국내 기업의 '비(非) 중국 지역'에 대한 투자는 작년보다 2배 넘게 증가함.

25. 산업은행이 이달 말 대우건설 매각공고를 내고 연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하기로 결정.
이동걸 신임 회장 인선으로 매각 자체가 보류 전망이 나왔지만 오히려 매각일정을 앞당기는 분위기로 전환됨.

26. 애플이 '스마트폰의 미래'라고 자신했던 '아이폰X'가 新기술 부품 '공급난'으로 제품 생산에 차질이 예상.
18일 외신은 "부품 공급, 생산 지연의 문제가 겹치면서 애플 아이폰X 생산량에 차질이 생길 것"이라고 보도함.

27. 대학원 석사학위자 3명 중 1명이 취업을 준비하는 '백수'로 나타남.
한국직업 능력개발원이 2016년 국내 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취득한 내국인 2만6357명 중 30.4%가 실업상태라고 발표함.

28. 제품을 일정 금액 이상 사면 공짜 항공권을 준다는 이벤트가 '꼼수 영업'이라는 불만이 쇄도함.
항공권만 무료지 숙소 가격이 2배, 그것도 2박 이상을 묵어야 하는 등 덕지덕지 붙은 조건을 거부하면 무료 항공권은 무용지물이 된다고 함.

29. 태풍'치바'로 피해를 수재민 도울 돈을 허위 공문서를 만들어 가로채 도박으로 탕진한 울산시 기초단체 공무원이 구속됨.
김모(46)는 2015년 3월 은행과 대부업체 채무가 6억여원에 달해 개인회생 신청을 하고도 6개월여 동안 마카오에 18차례 드나들며 도박을 한 것으로 드러남.

30. 전직 프로야구 선수 양준혁이 동갑 사업가 정모에게 10억원을 사기 당함.
정모에게 "코스닥 상장사 전환사채 넘기겠다"는 말에 속아 10억을 줬다고 떼임.

31. 아이돌스타 방탄소년단의 <러브 유어셀프(LOVE YOURSELF 承 Her)>가 선주문 112만 장을 기록하며 히트 예고.
방탄소년단은 18일 기자회견을 통해 “지난 4년간 발표한 <화양연화><윙스>시리즈가 챕터1이라면, 기승전결로 구성된 이번 시리즈는 정체성을 찾아가며 음악적 혁신을 꾀하는 챕터2가 될 것”이라고 말함.

32. 그룹 엑소의 카이(김종인)가 KBS일요드라마<안단테>를 통해 아이돌가수서 배우로 변신.
<안단테>는 카이와 함께 이예현, 백철민, 김진경 등 신예와 성병숙, 전미선, 김광식 등 연기파 중견 배우가 출연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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