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5일 전통문화체험관 준공식 영부인 김정숙 여사 참석 성황

봉은사의 전통문화체험관 준공식이 참여한 대통령 영부인 김정숙 여사, 자승 총무원장, 원명 주지스님이 축하커팅하는 장면. 
천년고찰 봉은사(주지 원명)가 한국 전통문화 세계화에 앞장섰다.

봉은사는 지난 25일 봉은사 전통문화체험관 앞 특설무대에서 봉은사 전통문화체험관 12관 준공식을 개최했다.

서울 강남에 위치한 봉은사는 코엑스, 무역센터 등을 방문하는 국내외 관광객에게 한국 전통문화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전통문화체험관을 조성했다. 

연면적 2402지하 2층, 지상 2층의 건물 2동으로 신축됐으며 지하층은 철근콜크리트 구조, 지상층은 전통방식의 한식 목구조 및 기와지붕으로 조성됐다.

주지 원명 스님은 준공식 인사말울 통해 “천년고찰 봉은사가 새로운 천년을 향한 가람정비 중창불사의 첫걸음을 성공적으로 내딛는 참으로 뜻깊은 법석”이라며 “봉은사의 숙원불사인 중창불사가 40여년만에 실현돼 마침내 2개 동의 전통문화체험관을 건립하고 준공식을 봉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문재인 대통령 영부인 김정숙 여사가 참석했다.  김 여사는 본 행사에 앞서 대웅전을 참배하고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 봉은사 주지 원명 스님 등 내빈들과 차담을 나누기도 했다.

 이밖에 호계원장 무상, 재무부장 유승, 사회부장 정문, 호법부장 세영, 사업부장 각운 스님과 중앙종회의원 스님들과 나종민 문화체육관광부 제1차관, 김종욱 서울시 정무부시장, 신연희 강남구청장, 전연희·이은재 강남구 국회의원 등이 참석했다. 봉은사는 연간 10만명 이상의 외국인이 방문하는 공간인다.

 전통문화체험관이 향후 사찰음식과 다도, 참선 등 한국의 전통문화를 보다 수준 높고 체계적인 형태로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운영된다는 점에서 불교계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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