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역사박물관, 메노뮤직과 함께하는 재능나눔콘서트

서울역사박물관과 메노뮤직이 함께하는 재능나눔콘서트가 15일 오후 2시부터 박물관 1층 로비에서 펼쳐진다. 세계음악여행이라는 테마를 가지고 지난 3월부터 로마, 프랑스, 독일, 뉴욕을 다룬데 이어 이번에는 체코의 프라하를 주제로 열린다.

프라하는 9세기경 정치 경제의 중심이며 14세기에는 파리 다음 가는 큰 도시였고, 모차르트가 사랑했던 도시로 그의 오페라 돈 죠반니가 초연될 정도로 동유럽의 문화 중심지였다.

보헤미안 정취 가득한 프라하에서 드보르작을 만나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콘서트를 통해 드보르작 음악이 갖는 보헤미안적 낭만과 슬라브적 전통 선율의 아름다움 느껴보고 당시 브람스가 인정한 드보르작의 예술세계를 느껴보는 뜻 깊은 시간이 될 것으로 주최 측은 기대하고 있다.

이번 콘서트에서는 드보르작의 대표작인 유모레스크’, ‘현을 위한 세레나데’ 2악장 등 시대를 초월해 사랑받는 작품의 연주를 라이브로 들을 수 있다. 연주와 노래는 서울페스티발앙상블과 함께한다.

한편 재능나눔콘서트를 주관하는 메노뮤직의 송미선 대표는 무더운 여름 박물관을 찾아주시는 분들에게 정말 경쾌하고 낭만적인 연주를 선사하겠다주말을 맞아 가족분들과 박물관 관람을 더불어 클래식 공연까지 의미있는 시간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7월 재능나눔콘서트에 대한 일정 및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서울역사박물관 홈페이지(http://www.museum.seoul.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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