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백군기 전 의원

문재인 정부의 유력한 초대 국방장관 후보인 백군기(예비역 대장·육사29) 전 민주당 의원이 31TV에 출연해, 국방부의 사드 보고누락 사건과 한미관계에 대한 자신의 견해를 밝혔다.

31일자 JTBC <뉴스룸>에 출연한 백 전 의원은 최근 불거진 국방부의 사드배치 관련 보고누락 사건과 한미관계에 대한 자신의 견해를 밝혔다.

손석희 앵커의 우리 국토 안에 들어온 미군의 전략무기이고 그것이 언제, 어느 위치에, 어느 규모로 갖다 놓느냐 하는 것도 알아야 되는 문제 아니냐?”는 질문에 백 전 의원은 당연하죠라며 앞으로도 한미동맹을 굳건히 하는 것은 당연하지만, 미군과의 관계에 있어서 지나치게 종속되는, 주체성을 잃어버리는 그런 일은 없어야 된다고 답했다.

백 전 의원은 또한 돈 봉투 만찬으로 시작된 검찰 개혁처럼 (사드문제도) 그런(국방 개혁의) 촉발제가 될 수 있을거라 생각하냐는 질문에 그렇다면서 우리 군 간부들이 한미 간의 관계에 있어서 주도권을 잃어버리고 항상 종속되는 것을 우리가 빨리 극복하고 타파해야 국방개혁의 출발도 이루어진다고 답변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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