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한미 양국이 다음 달 말 미국 워싱턴에서 한미정상회담을 개최하기로 합의.
북핵의 완전한 폐기를 위해 모든 수단을 동원하고, 과감한 공동 방안을 모색한다는 등의 내용에 합의함.

2. 문재인 대통령은 미(홍석현)·중(이해찬)·일(문희상)·러(송영길) 4강에 파견할 특사를 불러 달라진 국내 상황 전달을 당부.
문은 "새 정부는 정치적 정당성과 투명성이 중요해졌다는 점을 4강 지도자들에게 전달해 달라"고 주문함.

3. 북한의 핵미사일 관련 기술이 빠르게 고도화되는 것으로 분석됨.
미사일에 장착된 핵탄두가 대기권 안으로 진입시키는 핵심 단계에서 상당한 진전을 본 것으로 추정.

4. 더민주당과 청와대가 삐거덕 거린다는 소문과 달리 당청 공조를 과시함.
임종석 비서실장과 추미애 대표가 만난데 이어, 신임 우원식 원내대표가 오늘 전병헌 청 정무수석을 만날 예정임.

5. 자유한국당은 7월 전당대회를 앞두고 당내 주도권 경쟁도 시작됨.
강력야당을 천명했지만 당내 친박, 비박, 복당파 등 간에 갈등이 커질 것으로 전망됨.

6. 국민의당 지도부는 오늘 광주에서 열리는 5·18 광주민주화운동 전야제에 참석할 예정.
여당이 개각을 미끼로 개별의원 접촉하는 것을 경계하는 한편, 바른정당과 통합론에 "정치적 연대는 가능하다'고 밝힘.

7. 바른정당은 대선후보였던 유승민 의원이 5·18 민주묘지를 참배할 계획임.
바른정당은 앞서 의원 연찬회를 마친 뒤 더 이상의 탈당은 없다며 결속을 다짐함.

8. 문 대통령 당선에 1등공신인 양정철, 이호철 등이 2선 후퇴하면서 '탕평책인사'가 속도를 낼 전망.
양정철은 “정권교체를 이뤄주신 것으로 제 꿈은 달성된 것"이라며 “패권이니 친문ㆍ친노 프레임이니, 삼철이니 하는 낡은 언어도 거둬주길 바란다”고 요청함

9. 민정수석실 산하 공직기강비서관으로 김종호(55) 감사원 공공기관감사국장을 내정.
경남 밀양 출신으로 행정고시(37회)에 합격한 뒤 감사원 공공기관 1과장을 지냄.

10. 사기죄 복역 중인 '창조교육기업' 아이카이스트 김성진 대표(구속수감)가 정윤회 동생 통해 정윤회 두세 차례 만난 사실이 확인됨.
2013년 11월 박 전 대통령이 ‘대덕 연구개발특구 40주년 기념식’에 아이카이스트에서 개발한 전자칠판을 직접 시연한 뒤, 정부로 부터 각종 지원을 받음.

11. UN안보리가 북한의 탄도 미사일 도발에 대응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비공개 긴급회의를 가짐.
회의에 앞서 한미일 3국 대사는 북한의 도발을 강력 비판함.

12. 전 세계를 긴장시키고 있는 랜섬웨어 워너크라이의 배후가 북한이라는 의혹이 제기됨.
해킹 프로그램에서 발견된 독특한 컴퓨터 코드, 이른바 '사이버 지문'이 북한에서 만들어진 것으로 알려짐.

13. 문재인 대통령의 첫 업무지시였던 일자리위원회가 공식 출범함.
인수위원회 격인 국정기획자문위원회도 가동, 전직 장관들이 등용됐고 양정철 전 비서관 등 측근들은 2선 후퇴를 선언함.

14. 이재현 CJ그룹 회장이 4년 만에 경영에 공식 복귀함.
이 회장은 17일 오전 수원 광교신도시에 있는 CJ그룹의 연구개발센터 'CJ블로썸파크' 개관식에 참석함.

14. 경찰이 응급환자를 태우고 달리던 구급차를 신호위반으로 단속해 환자의 발이 묶었다는 비판이 쏟아짐.
경찰은 난폭 운전을 적법하게 단속한 것이라고 해명함.

15. 관광 활성화를 위해 국내로 휴가를 가는 근로자에게 정부와 기업이 최대 20만 원을 지원하는 방안이 추진됨.
영세업체의 비용 부담이 커질 것이란 우려도 나옴.

16. 고양시가 '무슬림 혐오'로 테크노밸리 일대에 무슬림 관광객 유치를 위해 할랄타운을 조성하려던 계획을 백지화함.
전북, 강원도, 대구에서도 주민 반발로 무슬림 관련 사업이 철회됨.

17. 검찰은 중소기업 자금 지원 제도 '외상매출채권 대출'을 악용해 660억원의 불법 대출받은 13개 업체를 적발함.
업체 관계자들은 대출금으로 외제차와 별장을 구입하는 등 호화생활을 해온 것으로 드러남.

18. 미국산 바닷가재를 살이 꽉 찬 캐나다산이라고 속여 유통한 업자가 구속됨.
바닷가재에 달린 미국산 표시 밴드만 캐나다산 밴드로 바꿔치기함.

19. 커피 마니아 사이에서 '문 블렌딩'을 인기임.
문대통령의 단골 부암동 카페가 만든 '커피 블렌딩'은 국내 커피1세대 전문가들에게도 익숙한 '황금비율'이라고 함.

20. '에너지 드링크'가 지고 이른바 숙면음료인'굿나잇 음료'가 인기.
수면시간이 부족한 우리나라에서도 숙면 음료나 식품의 판매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

21. 당분이 없는 탄산수도 자주 마시면 치아가 부식된다고 함.
치아는 산성도 pH5.5 이하에서 녹는데 탄산수는 pH3 정도의 강한 산성이며, 탄산 거품 때문에 치아 표면이 부식돼 충치가 생길 수 있다는 것.

22. 밥을 혼자 먹는 이른바 '혼밥족'의 영양 불균형이 심각하다고 함.
삼시세끼를 지인과 먹는 사람의 비만유병률은 25% 정도, 혼자 먹는 사람 비율이 35%임.

23. 배우 문채원이 자신의 남자 친구라고 주장한 남성을 지난 4월 11일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함.
이 남성은 2015년 경부터 SNS를 통해 문채원과 사권다고 주장하자 네티즌들이 스토커라고 비난이 일었고 "성관계 인증샷을 올려줄까"라는 발언까지 헤 명예를 훼손함.

24. <캐리비안의 해적>시리즈 신작을 해킹한 헤커들이 돈을 주지 않으면 영화를 차례로 공개하겠다며 거액을 요구함.
영화사는 해커 요구를 거절하고 미국 수사기관인 FBI와 함께 대응을 마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짐.

25. 걸그룹 트와이스의 신곡 <시그널>과 관련 박진영에 대한 일부 팬들이 비판 쏟아짐.
대체로 음악이 트와이스와 어울리지 않으며 의상·헤어도 만족스럽지 못하다는 지적임.

26. 배우 구혜선이 남편 안재현 씨의 SNS를 통해 아동 미술지도자 자격증을 취득했다고 밝힘.
구혜선은 알레르기성 소화기 장애로 MBC 주말극 <당신은 너무합니다>에서 하차하고 치료를 받고 있음.

27. 배우 한채영이 타이완에서 열리는 <2017 한류 박람회>의 홍보대사로 위촉됨.
아시아 전역에서 큰 인기를 누리고 있는 데뷔 17년차의 대표적인 한류스타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