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건설기계노조원들이 마포대교를 건너서 국회 방향으로 행진하고 있다.

전국건설노동조합이 총파업에 돌입했다.

건설노조(위원장 장옥기)는 13일 오후 공덕오거리에서 출발해 마포대교를 거쳐 국회 앞까지 시가행진을 했다. 그 후 국회 앞에서 결의대회를 가지고 건설기계 노동기본권 보장 건설기계 산재보험 적용 및 구상권 폐지 건설기계 퇴직공제 당연 적용 등을 주장했다.

건설노조는 지난 17대부터 19대 국회에 이르기까지 노동기본권 법안이 번번이 좌절되는 경험을 갖고 있다면서, 이번 총파업으로 법안들이 다시는 폐기되지 않고 대통령 당선자가 의지를 가질 것을 촉구하기 위한 자리가 될 것을 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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