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시네마테크KOFA <바람불어좋은날><칠수와만수>상영

한국영화의 페르소나: 안성기展 대표 이미지

한국영상자료원은 <한국영화의 페르소나 안성기편>을 13일부터 28일까지 시네마테크 KOFA에서 개최한다.

안성기가 주연을 맡은 대표작 <모정>(감독 양주남, 1958년), <하녀>(감독 김기영, 1960년),  <바람불어 좋은날 >(감독 이장호, 1980년),  <만다라>(감독 임권택|, 1981년), <고래사냥>(감독 배창호, 1984년), <깊고 푸른밤>(감독 배창호,  1985년), < 겨울나그네>(감독 곽지균, 1986), <기쁜 우리 젊은 날>(감독 배창호, 1987년), <안녕하세요 하나님>(감독 배창호, 1987년), <성공시대>(감독 장선우, 1988년), <칠수와 만수>(감독 박광수, 1988년),  <개그맨>(감독 이명세, 1988년), <남부군>(감독 정지영, 1990년),  <베를린 리포트> (감독 박광수, 1991년), <하얀전쟁>(감독 정지영, 1992년), <그대안의 블루>(감독 이현승, 1992년), <투캅스>(감독 강우석, 1993년), <남자는 괴로워>(감독 이명세, 1994년), <축제>(임권택 감독, 1996년),  <박봉곤 가출사건>(감독
김태균, 1996년), <인정사정 볼것 없다>(감독 이명세, 1999년), <무사>(감독 김성수, 2000년),  <킬리만자로>(감독 오승욱, 2000년), <라디오스타>(감독 이준익, 2006년), <페어러브>(감독 신연식, 2009년), <부러진화살>(감독 정지영, 2011년) 등을 상영한다.

안성기는 1957년 김기영 감독의 <황혼열차>의 아역으로 데뷔한 이래 130여 편에 출연했다.

우리 시대 대표하는 배우로 자리 잡고 있다. 올해는 그의 데뷔 60년이다.

연기와 함께 한 안성기의 60년의 시간 속에는 한국영화의 다양한 얼굴들이 녹아 있다.

성인 연기자로 빛을 발하기 시작한 1980년대, ‘코리안 뉴웨이브 시네마’의 신호탄이 된 이장호 감독의 <바람불어 좋은 날>에서 그가 분한 중국집 배달부 덕배를 연기했다.

또한 <칠수와 만수>(박광수)의 위험천만 옥상 페인트공 만수를 연기했다.

두 편의 영화는 그에게 대한민국 소시민의 페르소나를 덧입혔다.

조나단 대중문화평론가는 "안성기가 출연한 영화마다 우리네 일상을 덤덤한 듯 연기하고 있다. 그의 연기에는 시대의 고민과 비애, 웃음과 해학이 넘쳐난다"고 평가했다.

ㅇ 기간: 2017.4.13.(목) ~ 4.28.(금) / 14일간
ㅇ 장소: 시네마테크KOFA 1, 2관
ㅇ 입장료: 무료
ㅇ 부대행사
- 개막식
· 일시: 2017.4.13.(목) 16:30
· 장소: 시네마테크KOFA 1관
· 개막작: <하얀전쟁>(정지영, 1992, 4K 디지털 리마스터링 버전)
- 관객과의 대화
· 2017.4.15.(토) 14:00 <라디오스타> 상영 후 
   배우 안성기, 박중훈, 감독 이준익 (진행: 주성철, 씨네21 편집장)
· 2017.4.22.(토) 14:00 <개그맨> 상영 후
  배우 안성기, 감독 이명세 (진행: 김형석, 영화평론가)
- ‘문화가 있는 수요일’ 블루레이 경품 증정 이벤트
· 2017.4.26.(수) 매 상영 후 <칠수와 만수> <개그맨> 블루레이 1종 증정(회당 5인 추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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