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황교안-홍준표 투톱 띄우기...안희정 연정 주장에서 문재인-이재명-안철수 비판

▶헌재 탄핵심판 결정이 임박하면서 자유한국당이 황교안과 홍준표를 당의 대선주자로 띄우기에 나섬.
탄핵이 인용되면 5월 조기 대선를 치러야 한다는 점에서 범보수 진영에서 1∼2위를 달리는 두 잠룡에게 사활을 거는 분위기임.

▶보수후보 단일화가 범여권 일각에서 물밑 진행되고 있음.
2일 리얼미터 조사 결과 문재인(35.2%),안희정(14.5%), 안철수(10.9%),이재명(9.0%), 손학규(2.1%)등 진보-야권 후보지지율이 73%에 달하는 반면, 범보수 후보는 황교안(14.6%),홍준표(3.5%), 유승민(2.7%), 남경필(1.5%)를 합쳐도 23.3%에 불과해 단일화가 대안이 되고 있음.

▶황교안 권한대행의 대선주자 지지율 조사결과 안희정(14.5% 제치고 2위(14.6%)를 차지함.
황은 특검의 수사기간 연장 요청에 불승인 입장을 밝힌 이후 보수층을 끌어모으며 약진한 것으로 분석됨.

▶황교안 권한대행의 위안부 합의와 관련한 3·1절 기념사가 야권과 위안부 피해자들로부터 비판을 받고 있음.
황 대행은 ‘한·일 양국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합의의 취지와 정신을 진심으로 존중하면서 실천해야 한다’고 말함.

▶야권은 연정문제로 대선주자 간 공방과 당 간에 특검연장 무산 책임론을 딛고 신경전을 벌임.
안희정이 자유한국당과 손을 잡을 수 있다고 밝힌데 대해 문재인, 안철수, 이재명이 비판함.
국민의당은 탄핵 전에 국회 추천 총리 선임 방안을 거부해 황교안 권한대행체제가 들어서면서 특검연장이 무산됐다며 더민주와 문재인을 비판함.

▶문재인이 민병욱 전 동아일보 논설위원을 단장으로 하는 미디어특보단을 발족함.
신문·7통신 분야에서는 이래운(연합뉴스 전 편집국장), 박노승(경향신문 전 편집국장)등이, 방송 분야에서는 최일구(MBC 전 앵커), 김찬태(KBS 전 선거방송기획단장)등이 포함됨.

▶국회가 2월 임시국회에서 169개의 법안을 의결했지만, 3개 법안은 막판 정족수 미달로 처리하지 못함.
2일 호남고속철도 사업 조기 완공과 목포·제주 해저터널 건설 촉구 결의안이 상정됐지만 정족수 150석에서 2명 모자라 투표가 성립하지 못함.
또한 국정감사 결과보고서 채택의 건 등 2건은 아예 상정조차 못함.

▶바른정당은 19대 대선후보 당내 경선규칙을 잠정 결정함.
국민대표 선거인단(40%), 당원투표(30%), 여론조사 (30%)를 반영해 후보를 선출하기로 함.

▶강성 친박 김진태 한국당 의원이 여야가 합의한 법안까지 막아서면서 국민적 공분을 사고 있음.
국회 법사위 여당 간사인 김 의원이 특검법은 물론, 세월호법과 경제민주화법 등 중요법안 처리를 모두 막아서고 있음.

▶국민의당 권은희 의원이 시위 현장에서 태극기 사용을 제한하는 내용의 국기법 개정을 추진함.
권 의원은 ‘대한민국의 상징이자 3·1운동의 상징인 태극기를 시위 도구로 사용하고 훼손하는 것은 심각한 문제’라고 지적함

▶서울중앙지법은 이재용 삼성부회장과 삼성 임원들 사건을 형사합의 33부(이영훈 부장판사)에 배당함.
무작위 전산 배당 시스템에 따라 형사합의 21부(조의연 부장판사)에 배당됐지만, 1차 구속영장을 기각한 바 있어 형사합의 33부로 재배당이 이뤄짐.
최순실 사건은 기존 재판이 진행되던 형사합의 22부 김세윤 부장판사에 배당됨.

▶삼성은 미래전략실 해체와 계열사 자율 경영 방침을 밝히면서 그룹차원에서 운영하던 사내 방송도 중단함.
삼성은 그룹 명의로 유지했던 홈페이지와 블로그도 폐쇄하기로 하고, 삼성 뉴스레터 서비스도 오늘 종료함.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헌법재판소의 탄핵심판 선고 날짜가 내주 초 정해질 것으로 예상됨.
법조계에 따르면 헌재는 오는 7일께 탄핵심판 선고일을 최종적으로 지정해 공표하는 방안을 유력하게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짐.

▶수사를 종료한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이제 '재판 체제'로 전환하고, 남은 수사 자료는 오늘 저녁쯤 검찰에 넘기기로 함.
공을 넘겨받는 검찰은 특검에 앞서 최순실 게이트를 수사한 특별수사본부가 재가동될 가능성이 커지면서 박근혜 대통령 대면조사, 대기업 수사 등에 관심이 쏠림.

▶검찰의 우병우 비리 수사하면서 통화내역조차 조회하지 않아 '봐주기 수사'했다는 의혹이 제기됨.
특검은 이석수 감찰관의 조사와 가족회사 정강의 압수수색 영장발부 당시에 김수남 검찰총장, 안태근 검찰국장, 이영렬 서울중앙지검장, 최윤수 국정원2차장 등과 통화한 내역을 밝힘.

▶삼성생명이 밀린 자살보험금(3300건, 1740억원)을 전액 지급하기로 결정함.
자살보험금 미지급 건으로 금융감독원의 지적을 받은 한화생명도 오늘 이사회를 열고 자살보험금 지급 안건을 처리할 전망임.

▶롯데가 사드홍역에 이어 '형제의 난'으로 골머리.
신격호 총괄회장이 내야 할 증여세를 대신 내준 신동주 SDJ회장이 신 총괄회장의 재산에 대한 강제집행권을 통보했기 때문.

▶경영권을 물려받은 국내 10대 기업 총수들은 평균 40대 후반에 총수 자리에 오른 것으로 나타남.
총수들은 평균 20년의 경영 수업을 받았고, 49살에 총수 자리에 오름.
김승연 한화회장은 가장 젊은 나이인 29세에 총수 자리에 올랐고, 정몽구 현대차 회장은 62세에 총수 자리에 오름.

▶전경련이 명망있는 외부 인사를 영입하면서 혁신을 나섰지만 반응은 싸늘.
혁신위는 허창수 회장과 권태신 상근부회장이 위원장과 간사를 맡고, 박영주 이건산업회장, 김윤 삼양홀딩스 회장, 이웅렬 코오롱회장 등이 내부위원을, 외부위원에 김기영 전 광운대 총장, 윤증현-박재완 전 기재부 장관이 맡음.

▶금융감독원이 정치 테마주 집중 제보 기간을 오는 7월까지로 4개월 연장함.
금감원은 지난해 12월 초부터 석 달 동안 52건의 정치 테마주 제보를 받아 4건의 불공정 거래 혐의를 조사중임.

▶전국 유일 국정 역사교과서 연구학교로 지정된 문명고가 1학년 한국사 수업을 가르칠 교사가 없어 수업이 제대로 이루어질지는 의문임..
기존 문명고에서 유일하게 역사를 담당하던 교사와 신규 채용한 강사 모두가 연구 수업을 거부했기 때문임.

▶휴대전화 3G 가입자가 4G로의 전환을 거부함.
이용료도 4G요금의 반값 수준이며, 3G이용자가 줄어 데이터 속도도 빨라지면서 가성비가 좋아짐.

▶인터넷에 떠도는 비방·비난글을 없애서 '온라인 평판 관리'업체들이 성행.
대형 포털의 '게시중단요청 서비스'를 이용해 소비자의 업체 비판 게시물을 지우는데 이를 두고 '블랙컨슈머'에 대한 기업의 정당한 방어권 행사라는 주장과 소비자의 합리적인 비판까지 막는 부당행위라는 의견이 맞서고 있음

▶군 장병들의 먹거리 입찰에 담합해 낙찰가를 올린 19개 식품업체가 무더기로 덜미를 잡힘.
공정위는 군 22개 급식품목에 대한 구매 입찰에서 담합한 동원홈푸드, 복천식품, 태림농산 등 19개사에 과징금 335억 원을 부과함.

▶왕이 중국 외교부장과 이길성 북한 외무성 부상이 지난 1일 만남.
사드 문제에 대한 협력을 강화하고 공동대응을 모색하기 위한 것으로 보임.

▶김정남 암살 혐의로 체포된 북한 국적 리정철을 말레이시아 정부가 추방하기로 결정함. 증거불충분이 이유임.
북한 측은 기자회견을 갖고 김정남은 심장마비로 숨졌다고 주장했는데, 북한의 배후설을 규명하는 데 어려움이 불가피해 보임.

▶북한의 정권 교체 가능성을 포함한 "백악관이 대북 정책 전면 재검토에 들어갔다"고 미국 월스트리트 저널이 보도함.
한편, 북한은 한미 합동 훈련을 비난하며 "초강경 조치로 맞설 것"이라고 위협함.

▶북중 접경지에서 근무하던 북한군 6명이 엿새 전 소총으로 무장한 상태로 중국으로 탈출함.
중국 공안이 체포에 나섰지만 행방이 묘연한 것으로 알려짐.

▶독학으로 제조법을 익혀 필로폰을 만들어 팔아온 30대 남성이 적발됨.
처방전 없이 살 수 있는 감기약에서 3억 5천만 원어치의 필로폰을 뽑아냄.

▶고속도로서 음주(혈중알코올농도0.058%)사고 내고 도주한 인천지법 소속 ㄱ부장판사를 불구속 기소함.
ㄱ 판사는 지난해 11월 3일 오후 10시 20분쯤 경기 여주시 영동고속도로 강릉 방면 여주 분기점과 톨게이트 사이에서 음주 운전을 하다가 다른 차량과 접촉사고를 낸 뒤 아무런 조처를 하지 않고 현장을 벗어난 혐의를 받고 있음.

▶인천 연수경찰서 소속 경찰 간부가 교통사고를 낸 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의 음주측정을 거부해 조사를 받음.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하는 한편 음주 여부가 드러나면 관련법에 따라 입건할 방침이라고 밝힘.

▶삼겹살에 치킨까지 줄줄이 오르면서 외식비 지출 타격이 불가피해짐.
BBQ가 이르면 이달 중순부터 치킨 가격을 메뉴별로 5~10% 인상하기로 함에 따라 다른 치킨 프랜차이즈도 가격 인상이 점쳐지고 있음.

▶중국이 한류 문화가 금지가 강화됐고, 롯데를 겨냥한 민관 차원의 노골적인 보복조치가 강화됨.
롯데 사탕 제품도 통관을 거부당했고 롯데면세점 홈페이지는 해킹공격을 받음.

▶빛 감당못한 개인과 기업의 파산이 증가하면서 법원은 파산부에서 독립한 전문법원이 만들어짐.
회생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낸 판사 34명이 배치돼 개인과 기업의 신속한 재기를 도울 전망임.

▶손해를 무릅쓰고 보험계약을 중간에 해지하는 가입자가 늘고 있음.
보험금을 담보로 빚을 낸 금액도 53조 원을 넘어 역대 최고를 기록했고, 매년 원금 손실만 3조 원이 넘음.

▶저렴한 중국산 김치가 식당과 급식업소를 중심으로 소비량이 크게 늘고 있음.
위생 등 품질 논란도 끊이지 않고 원산지 바꿔치기도 여전한 것으로 나타남.

▶해가 갈수록 늘어나는 자녀 양육비로 인한 40대의 경제적 부담이 증가하고 있음.
NH투자증권 100세시대연구소의 연구 결과 자녀 1명이 태어나 대학을 졸업하는 22년 동안 들어가는 양육비는 3억 9670만 원으로 추산됨.

▶서울광장에서 농성 중인 '탄핵 반대' 단체를 서울시가 시민 불편을 이유로 경찰에 고발함.
고발당한 단체는 광화문 광장에 세워진 '세월호 텐트'와 형평성에 어긋난다고 맞서고 있음.

▶치즈를 많이 먹으면 유방암 위험이 커지고 요구르트를 자주 먹으면 반대로 낮아진다고 함.
미국 로즈웰 파크 암연구소는 유방암 환자 1,941명과 일반 여성 1,237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조사 결과 이 같은 사실이 밝혀짐.

▶가수 남진이 자신을 사칭해 지역감정을 조장하는 듯한 악성 글이 인터넷에서 확산되자 경찰에 수사를 의뢰함.
남진은"명백한 명예훼손"이라며 경기도 분당경찰서 사이버수사대에 수사를 의뢰함.

▶가수 장윤정·박지윤이 가요계 귀환함.
장윤정은 2년 만에 신곡 '벚꽃길'을 공개했고, 박지윤은 5년 만에 <그러지마요>를 타이틀로 내세운 정규 9집를 출간함.

▶가수 혜은이가 데뷔 45주년을 맞아 팬들을 위한 콘서트를 열 계획임.
제주도 출신인 혜은이는 히트곡<감수광>등 전성기 시절 히트곡을 모두 들려준다고 함.

▶B1A4의 멤버 신우가 3·1 운동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올리자 일부 일본 팬들이 항의함.
문제의 일본 팬들은 ‘일본 팬클럽의 입장도 생각해 달라’ ‘B1A4 공연을 보지 않겠다’는 등 거칠게 반응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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