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민주'빅2'문재인과 안희정의 신경전이 가열 양상임.
문은 "분노없이 적폐청산이 가능하냐, 현실과 타협하려 한다. 기득권 세력과 손잡으려 한다"고 안을 비판했고, 안은 "지도자의 분노는 피바람이 난다"고 맞받아침.

2. 독일방문 후 귀국한 김종인이 여야 정치권을 만나며 정치 스펙트럼을 넓히면서 탈당 등이 나옴.
김 전 대표는 "(헌재 판결 등)정치 일정이 어떻게 잡히느냐에 따라서 두고 봐야지. 미리 단도직입적으로 얘기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니다"고 말을 아낌.

3. 범여권 대선주자 홍준표 경남지사, 남경필 경기지사, 안상수 등의 대선행보가 빨라지고 있음.
홍준표는 헌재 재판관 임기전 탄핵심판 결정 움직임을 비판했고, 남경필은 에시집을 통해 금수저로 국민을 떠 먹이겠다고 밝혔고, 안상수 의원은 300만개 일자리 창출 공약을 내놓음.

4. 야권 4당은 황교안 권한대행을 압박해 내일(23일) '특검 연장 법안' 처리에 노력을 기울이기로 함.
여당은 "정치 공세"라며 "황교안 대행은 야당의 압박에 굴하지 말라"고 요구함.

5. 야당의 '특검 50일 연장'특별법의 국회법사위에 상정도 여권 반대로 불투명함.
자유한국당은 특검 연장 반대를 당론으로 정했고, 바른정당은 특검 연장에 동의하면서도 정치적 해법을 거론한 입장임.

6. 황교안 권한대행은 특검의 수사기간 연장 승인 요청에 "수사 진행상황과 관련법에 따라 면밀히 검토하고 있다"고 밝힘.
특검법 9조에 수사기간 연장 요청은 만료 3일 전에 한다고 규정되어 있지만, 특검은 지난 16일 접수함.

7. 황교안 권한대행은 오늘(22일) 오후 서울 목동 한국방송회관에서 규제개혁 국민대토론회 <터놓고 이야기 합시다>를 주재함.
중소상공인들을 옥죄는 숨겨진 현장의 규제 등을 가감 없이 듣고 경제를 살리기 위한 신속한 규제 혁신을 약속한다는 계획임.

8. 바른정당 주호영 원내대표가 ‘탄핵 재판과는 별개로 정치적 해법이 필요하다’며 ‘대통령 하야+사법처리 경감 혹은 면제’ 안을 제시함.
주 원내대표는 ‘내전에 가까울 정도의 대립과 국론이 분열되는 것은 우려스럽다’고 말함.

9. 특검의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대면조사는 여전히 교착상태임.
특검은 비공개 등 각종 조건을 내건 청와대에 끌려다닐 필요가 없다며 수사기간 연장 등을 고려해 추진하겠다는 입장임.

10. 종착점을 향해 달려가고 있는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헌재의 탄핵심판이 사실상 모든 증인신문을 끝냄.
오늘(22일) 탄핵심판 16차 변론에서 증인으로 출석 예정이었던 최순실과 안종범 전 수석이 불출석 의사를 밝혔기 때문.

11. 최철 전 문체부 장관 정책보좌관이 최순실이 ‘청와대 민정수석실로부터 일정한 정보를 듣고 있다’고 말한 적이 있다고 법정에서 증언함.
최순실과 청와대 민정수석실 간에 관련 정보가 공유됐다는 것을 짐작케 함.

12. 더불어민주당이 이르면 다음 주부터 경선 토론회에 돌입함.
준비된 후보임을 입증하겠다는 문재인 전 대표와 정책, 비전 검증을 통해 추격에 속도를 높이겠다는 안희정 지사, 이재명 시장 사이에 치열한 공방이 예상됨.

13. 자유당 김진태 의원은 ‘특검이 연장되고 만에 하나 탄핵이 인용되면 그다음 날 대통령을 체포할 수 있다’며 특검 연장에 강력 반발함.
황교안 권한대행에게는 역사에 죄인이 되지 않는다는 각오로 소신껏 결정하길 바란다고 말함.

14. 우병우 前수석의 구속영장이 기각되면서 특검(2.28.만료)의 추가 수사가 어려워짐.
서울중앙법원(오민석 영장전담 부장판사)은 범죄사실의 소명이 부족하고 다툼의 여지가 있다고 판단.

15. 정세현 전 통일부장관의 김정남 암살과 관련 '정적 제거는 정권 속성'이라는 발언에 여권이 발끈함.
문재인 캠프의 입장이 난처해 짐. 정 전 장관이 문 캠프의 국정자문단 공동위원장을 맡고 있기 때문.

16. 최순실이 우울증 등을 호소하며 변호인 이외에 다른 사람과의 면회도 허락해 달라며 법원에 요청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음.
법원은 검찰 측이 최순실에 대해 낸 '비 변호인과의 접견·교통 금지' 신청 사건을 받아들임.

17. 정유라(덴마크 올보르구치소 구금중)가 법원에 구금기간을 연장(3번째)해 달라고 법원에 요청함.
정유라의 실제 송환 여부는 불투명함. 텐마크 검찰도 한국이 요청한 정보가 오기 전에 결정할 수 없다는 입장임.

18. 교육부가 ‘인쇄물’로 전락한 국정교과서 활용 신청 공문을 전국 시·도교육청에 내려보냄.
신청서에 담당자 서명을 포함하지 않는 등 신청 문턱을 크게 낮춰 ‘사망 선고’를 받은 국정교과서를 살리기 위한 ‘꼼수’를 이어가고 있음.

19. 김정남의 아들 김한솔이 입국설에 말레이시아 정부는 "아직 시신을 요구한 유족은 없다"며 확인을 미룸.
시신에 심장마비의 증거나 외상은 없었다며 사인은 여전히 분석 중이라고 밝힘.

20. 김정남 암살로 40여 년간 지속된 말레이시아와 북한의 우호는 깨졌고 무비자협정 폐지까지 거론됨.
베트남과 인도네시아 여성들이 암살에 동원된 것을 두고 동남아시아에서도 북한에 대한 반감이 커지고 있음.

21. 대한항공 여객기가 이륙 직전 기체 결함으로 탑승 게이트로 회항한 사건이 발생함.
20일 태국 방콩행이 활주도중 기체 결함이 발견되어 2차례 이륙이 지연됐고, 21일 인천발 중국 상하이행이 엔진시동계통 결함으로 이륙을 포기, 각각 6시간 40분과 5시간 30분 늦게 출발함.

22. 현대차그룹이 21일 전경련을 공식 탈퇴하면서 4대 그룹(삼성, LG, SK 등)이 모두 떠남.
전경련은 오는 24일 정기총회에서 후임 회장을 선출하지 못할 경우, 사실상 해체 수순을 밟을 것으로 예상됨.

23. 인공지능이 인간과 번역 대결을 펼쳤다가 참패를 당함.
인공지능은 빠른 속도를 자랑했지만, 문장이해력이나 정확성은 전문 번역사보다 떨어짐.

24. 정부가 전국의 대형마트와 정육점, 식육식당 등의 축산물 가격을 집중 점검함.
농림축산식품부는 AI와 구제역으로 달걀과 한우 가격이 불안정해진 상황에서 가격 추가 인상 요인이 생길 수 있다고 보고, 적정한 가격이 형성되도록 현장을 점검하기로 함.

25. 음주 뺑소니 사고를 낸 혐의로 기소된 미국 프로야구 강정호 선수가 22일 오후 서울중앙지법에서 정식 재판을 받음.
강 선수는 지금까지 3번 음주 교통사고를 내 면허가 취소함.

26. 세 살 여자아이를 회초리로 때려 숨지게 한 혐의로 아이 엄마와 외할머니가 체포됨.
아이가 잠을 안 자고 자꾸 보채는 바람에 폭행했다고 경찰조사에서 말함.

27. 북한강변에서 불법 음식점을 운영해 매년 수십억원의 매출을 올린 전직 도의원 등 업주 수십 명이 재판에 넘겨짐.
단속에 걸리면 가족들의 이름으로 가게 명의를 바꿔가며 10년 이상 운영해온 것으로 드러남.

28. 바늘구멍 취업 대신 부모가 일군 가업을 이어받는 청년이 증가하고 있음.
현재 소상공인의 가업 승계는 5%를 맴돌고 있음.

29. 매년 ‘다케시마의 날’을 진행하고 있는 일본 시마네 현이 아이들에게 종이접기를 통해 ‘독도가 일본 땅’임을 교묘하게 교육함.
이 종이접기를 완성하면 시마네 현 캐릭터가 독도를 밟고 있는 형상이 나타난다고 함.

30. 대구 스타디움 인근에서 세월호 참사 희생자를 모욕하는 낙서가 또 발견돼 공분을 사고 있음.
대구 스타디움 지하보도 벽 곳곳에서 붉은색 스프레이로 세월호 참사 희생자와 유가족들을 비방하는 낙서가 발견된 바 있음.

31. 정부가 4대강 사업으로 나빠진 하천 수질을 개선하겠다며 2조 원을 넘게 들여 저류지 설치를 추진함.
원래 있던 천연 여과기능 습지는 밀어버렸다가 수질이 나빠지자 돈을 퍼부어 ‘친환경 여과시설’을 만들겠다는 계획임.

32. 지난해 서울에서 발생한 교통사고 사망자 절반 이상이 보행자였던 것으로 나타남.
경찰은 차량 신호등의 ‘파란불’ 시간은 줄이고 ‘횡단보도 파란 불’의 시간과 횟수를 늘리는 교통신호 운영체계 개편에 나섬.

33. 최근 가계부채가 1300조 원을 넘어서면서 가계가 부실에 빠지고 이로 인한 금융위기 발생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음.
이에 국제통화기금 IMF는 우리나라의 가계부채문제가 구조적인 리스크로 확대되고 있다며 이례적으로 경고함.

34. 벌금 낼 돈이 없어 교도소에 갇히게 된 사람들에게 대출을 해주는 ‘장발장 은행’이 설립 2주년을 맞음. 장발장 은행은 설립 이후 지난 2년간 434명에게 8억 3천만 원을 무이자 무담보로 빌려줘 400명 넘게 구제함.

35. 한국의 ‘워런 버핏’으로 불리며 전 재산을 기부하겠다고 밝힌 청년 박철상 씨가 경북대에 이어 전남대에도 6억 원을 기탁함.
향후 50년간 4백억 원의 전 재산을 분할 기부하겠다고 밝힌 그는 꾸준한 기부활동을 이어감.

36. 가수 화요비가 전 소속사 A대표와 벌인 법정 다툼에서 승소함.
화요비는 지난 2014년 자신의 동의 없이 10억 원 상당의 투자계약서를 작성한 A대표를 고소함.
A대표는 사문서 위조 혐의로 징역 6월에 집행유예 2년, 사회봉사 200시간 처분을 내려짐.

37. <안동역에서>로 유명한 가수 진성이 지난해 11월 혈액암 판정을 받고 투병 중임.
항암치료를 3차례 받으면서 체중이 20kg 가까이 줄은 진성은 오는 26일부터 4차 치료를 시작함.

38. MBC 일일드라마 <행복을 주는 사람>에서 활약 중인 윤서가 건강문제로 하차함.
윤서가 지난달 '혈관 질환'으로 수술이 불가피하다는 진단을 받음.

39. 트로트의 여왕 장윤정이 다음 달 새 앨범을 출간, 컴백함.
소속사에 따르면 지난 2015년 발매한 <벚꽃길>을 2017년 버전으로 재발매한다고 함.

40. 중견 배우 김예령 씨가 이혼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짐.
박영훈 영화감독과 부부 사이였던 김예령은 결혼 15년 만인 지난 2015년 이혼함.
두 사람 슬하에는 딸인 배우 김시온은 야구선수 윤석민과 약혼해 지난해 딸을 출산함.

41. 트럼프 대통령의 새 행정명령에도 이슬람 7개국 출신의 입국 금지가 포함된 것으로 전해짐.
새로 개정된 행정명령 역시 ‘테러 성향이 있는’ 이슬람 7개국 출신이 타깃이지만, 시리아 난민의 무기한 입국 금지 조치는 제외됨.

42. 두테르테 필리핀 대통령이 시장 시절에 일종의 보상금을 받고 범법자를 살해했다는 전직 경찰관의 증언이 나옴.
전직 경찰관인 라스카냐스는 인권변호사 단체와 함께 자신이 암살단에서 중심적 역할을 했다고 증언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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