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헌법재판소가 박근혜 대통령 측에게 모레까지 탄핵심판 출석 여부를 알려달라고 요구함.
대통령이 출석하면 재판부와 국회 소추위의 신문을 받아야 한다는 점도 분명히 함

2. 헌재가 탄핵심판 사건을 내달 13일 이전에 결론짓겠다는 의지를 다시 한번 천명함.
대통령 측의 반발에도 증인 신청과 증거조사를 모두 받아들이지 않았지만, 최종변론기일 확정을 22일로 유보함.

3. 헌재의 탄핵심판 최종결정을 앞두고 출석을 고민 중인 박근혜 대통령이 출석할 것으로 예상됨.
靑은 대통령이 직접 헌재에 출석해 당당히 나가서 밝힐 것은 밝힐 것이라는 분석이 나옴.

4. 특검팀이 수사 종료를 8일 앞두고 황교안 권한대행에게 수사 기간 연장 여부를 빨리 결정해줄 것을 공식 요청함.
특검은 황 권한대행으로부터 수사 기간 연장 요청에 대한 답변을 받지 못했다고 밝힘.

5. 여권 대선후보 홍준표 경남지사(자유한국당)와 유승민 의원(바른정당)이 대선행보를 개시.
'성완종 리스트' 사건 2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은 홍지사는 "확신이 서면 대선에 출마할 것"이라고 밝혔고, 유 의원은 장년층의 일자리 창출 방안을 강조하기 위해 실버택배 일일체험에 나섬.

6. 자유한국당은 특검수사 연장 반대를 당론으로 채택함.
정우택 원내대표는 의총 후 "특검의 수사기간 연장요청에 대해서는 황 권한대행이 결정할 사안"이라며 "당 전체가 반대한다는 당론을 채택했다"고 말함.

7. 안희정 충남지사이 자신의 '선의의 의지' 발언이 논란되자 "반어법적 표현"이라고 해명에 나섬.
안은 "이명박 전 대통령과 박근혜 대통령도 좋은 정치를 하려고 했지만, 결국 법과 제도를 따르지 않아 문제"라고 함.

8. 영국의 ‘파이낸셜타임스’가 이재용의 구속이 ‘한국에 기회’라고 논평함.
‘이재용의 체포는 한국 정치와 기업에 만연한 부패의 상징으로 보이기도 하지만, 미숙한 민주주의에 공정한 법을 적용하는 빛나는 예로 볼 수도 있다’고 긍정적 평가함.

9. 김정남이 13일 피살 당하는 장면이 담긴 CCTV 영상이 처음 공개됨.
두 여성 암살자가 김정남을 습격하고 달아나기까지 걸린 시간은 불과 3초도 안 걸림.
구소련에서 쓴 것과 같이 흔적이 남지 않는 독극물이 쓰였다는 분석임.

10. 김정남을 암살한 용의자 4명은 추적을 피해 말레이시아에서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중동 두바이,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를 거쳐 평양에 복귀함.
말레이시아는 평양주재 자국 대사를 소환했고 북한은 자신들은 배후가 아니라며 수사결과를 믿을 수 없다고 맞섬.

11. 최순실 게이트와 관련 내부고발자인 고영태가 지인들의 대화가 담긴 녹음파일 30여 개가 법정에서 공개됨.
검찰은 대통령이 최순실 에 의존한 정황이 담겼다고 주장했고, 최순실 측은 고영태가 사익을 추구한 증거라고 맞섬.

12. 법원은 횡령혐의로 징역 1년을 선고받고 법정구속된 심화진 성신여대 총장에게 보석을 허가함.
법원은 피해액 7억 2000만원 전액을 공탁한 점을 고려해 이 같은 결정을 내림.

13. 윤병세 장관이 소녀상 철거 문제 해결을 위해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한 것과 관련해 일본 관방장관은 ‘한국 측 대응을 주시하겠다’고 함.
윤 장관은 지난 17일 이 문제에 대해 ‘가능한 최대한의 노력을 해 나갈 것’이라고 표명함.

14. 한일 위안부 합의에 반대한 위안부 지원 단체들의 정부 보조금이 지난해 모두 끊긴 것으로 나타남.
여가부는 특정 단체의 의도적 배제가 아니라 화해·치유재단 운영비 지원을 위한 공모사업을 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밝힘.

15. 이철성 경찰청장은 최순실이 우병우 전 수석 재직 당시 경찰청장 인사를 청탁한 의혹에 대해 ‘전혀 아는 바 없다’고 밝힘.
이 청장은 ‘한 점 부끄러움이 없다’며 특검팀이 사실관계를 명확하게 밝혀 줄 것을 기대함.

16. 방송통신위원회가 종합편성채널 3개사(TV조선, JTBC, 채널A)에 대한 재승인 심사에 돌입함.
방통위는 관련 학회 등에서 추천한 인사들로 심사위원회를 구성해 20일부터 24일까지 종편 3사에 대한 재승인 심사를 진행함.

17. 박근혜 대통령의 삼성동 사저에 한 시민이 화가 난다는 이유로 계란을 투척했다가 범칙금 처분받음.
경찰은 박 대통령의 사저 경비 초소에 계란 1개를 던진 심씨에게 경범죄처벌법 위반으로 범칙금 3만 원을 부과함.

18. 청소년을 위한 교육부 '예술교육' 사업을 위탁 운영하는 대학들을 속여 억대 사업비를 가로챈 담당 공무원들이 실형을 선고받음.
자신의 친인척을 지원 인력으로 둔갑시키고 이들의 인건비를 받아 쓴 것으로 조사됨.

19. 방역·소독업체 세스코가 현장 방역직원들에게 최저임금보다 적은 급여를 주고, 노동조합 설립을 방해했다는 주장이 제기됨.
전국민주연합노동조합 세스코지부 추진위 등은 고용노동부에 세스코에 대한 특별근로감독을 요구함.

20. 빠른 고령화에 노인 요양시설의 수요가 늘고 있지만 건립은 쉽지 않음.
"우리 동네에는 안 된다"며 혐오시설 취급하는 탓에 노인 요양시설 건립이 쉽지 않은 것으로 나타남.

21. 인천의 실내수영장에서 천장이 무너져내림.
수영 강습이 끝난 지 5분 만에 천정이 무너져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탈의실에 있던 학생 10여 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짐.

22. 소셜 미디어에서 낯선 외국인이 말을 걸어오며 돈을 가로채는 사기가 기승을 부림.
백인 미군이라고 칭한 아프리카 사기단인데, 먼저 친해진 뒤에 나중에 거액을 요구함.

23. 아파트 단지에서 50대 운전자가 차량들을 들이받으며 질주극을 벌임.
경찰 1명이 다치고 공포탄까지 발사한 끝에 운전자는 체포함.

24. 지난해 6월 불륜설이 제기된 홍상수·김민희 베를린 수상작 <밤의 해변에서 혼자>가 다음달 23일 개봉 예정임.
영화 개봉일이 확정됨에 따라 두 사람의 귀국에 관심이 쏠림.

25. 연예계 대표 몸짱 배우 이훈이 법원에 개인회생 개시 신청함.
1990년대 인기를 누린 피트니스사업이 어려움을 겪으면서 회생을 신청한 것으로 전해짐.

26.북한과 미국이 뉴욕에서 양국 외교 간의 대화를 위해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짐.
이른바 '1.5트랙(반관 반민)' 대화로 불리는 이 회담이 성사된다면, 트럼프 행정부 출범 이후 북미 간의 첫 회담으로 그 결과에 관심이 쏠림.

27. 트로트'당돌한 여자'의 가수 서주경의 굴곡진 인생이 화제임.
자근근종과 신장 다낭종 때문에 임신 부가능하다는 진단을 받았지만 42세에 자연임신하여 아이를 낳았지만, 4년전 이혼후 6살된 아들을 홀로 키우고 있다고 함.

28. 정부의 비정규직 축소 방침에도 불구하고 공공기관들이 도리어 지난 3년간 비정규직을 7% 이상 늘린 것으로 나타남.
공공기관이 직접 고용한 비정규직만 정규직 전환 대상이고, 간접고용 비정규직은 해당되지 않기 때문.

29. 초등학교 예비소집에 나오지 않은 한 아동을 추적한 결과 신생아 때 유기돼 보육시설에 있는 것으로 나타남.
아기 엄마는 형편이 어려워 2010년 아기를 유기했다고 진술했지만, 공소시효 5년이 지나 처벌은 받지 않음.

30. 전남 진도군의 명물인 진돗개가 국내 토종견으로는 처음으로 국제인명구조견 적합성 시험에 합격함.
최근 국제인명구조견협회 주최로 열린 ‘국제인명구조견 인증시험’에서 군청 소유의 진돗개 ‘철마’가 적합성 시험을 통과함.

31. 원로 언론인 조갑제 대표가 '언론의 난'이라는 책을 펴냄.
저널리즘의 원칙을 포기하고 진실을 부정하고 한 목소리로 오보를 내고 날조하는 언론이 탄핵 사태를 키웠다고 지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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