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특검이 청구한 이재용(49) 삼성전자 부회장의 구속영장을 법원이 기각.
조의연 서울중앙지법 영장전담 부장판사(51·사법연수원 24기)는 19일 새벽 "피의자의 주요 혐의에 대한 소명이 부족하기 때문에 구속의 필요성을 인정하기 어렵다"고 기각사유를 설명.

2. 이 부회장의 뇌물공여를 고리로 박 대통령에게도 뇌물죄를 적용하려던 특검의 수사전략에도 제동이 걸림.
특검은 대가성 입증을 위한 보완 수사를 통해 구속영장을 재청구하는 방안을 검토.
미르와 K스포츠재단에 출연금을 낸 현대차(128억원) SK(111억원) LG(78억원) 포스코(49억원) 롯데(45억원)등에 대한 수사도 난관이 예상됨.
3. 박근혜 대통령이 이미 알려진 KD코퍼레이션 외에도 특정 중소기업을 찍어 대기업 납품을 도운 정황이 확인됨.
특검팀은 데이터 전송 기술 업체인 P사가 KT와 SKT, 포스코 등 대기업에 기술을 납품할 수 있도록 주선했다는 안종범 전 수석의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짐.
4. 박근혜 대통령 측이 ‘안종범 전 수석의 업무 수첩 일부를 증거로 채택한 것을 철회해 달라’고 헌법재판소 재판부에 요구함.
헌재 재판부는 오늘 열리는 7차 변론에서 이를 받아들일지 여부를 결정함.
5. 문재인 전 대표와 경쟁 중인 안희정 지사가 대선 레이스에서 다크호스로 떠오름.
2순위 주자로서의 선호도가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어 문 전 대표가 흔들릴 경우 안 지사가 기회를 얻을 수 있다는 의미로 진단하고 있음.
6. 반기문 전 총장의 빈말이 논란이 되는 가운데, 어제(18일)광주에 방문해 ‘광주는 이순신 장군이 탄생한 곳’이라고 말해 논란 확산임.
이순신 장군은 서울 건천동에서 태어났고 충남 아산에서 무예를 닦았기 때문임.
7. 반기문 대선 캠프에 합류한 것으로 알려진 MB 정권의 이동관 전 홍보수석이 'MBC 해직 기자들은 해직될 이유가 있어 해직된 것'이라고 주장.
자신이 언론을 장악했다는 건 사실이 아니며 대통령의 철학을 알리기 위해 열심히 일한 것뿐이라고 함.
8.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대통령선거에서 악영향을 끼친 '페이크 뉴스(fake news, 가짜뉴스)’에 대해 집중 단속에 나섬.
미 대선에서 페이스북·트위터 등을 통해 ‘힐러리 클린턴 민주당 후보의 e메일 유출을 조사하던 미국 연방수사국(FBI) 요원이 살인을 한 뒤 자살한 채 발견됐다’ 등의 가짜 뉴스가 선거 판도까지 좌우할 정도로 영향을 끼친 것으로 분석.
9.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회가 인적청산 통한 당 재정비에 윤리위원회가 저승사자로 나섬.
이한구 전 공천위원자을 4.13공천파동 책임을 물어 제명한 반면, 친박 3인방( 서청원·최경환·윤상현)에게는 소명하라고 징계수위를 낮췄고, 김현아 의원에 대해선 당원권 3년 정지처분을 내림.
10. 정치권은 청년 표심을 겨냥한 선거연령 만 18세 하향에 이어 군 복무 기간 단축 공약이 이슈.
문재인, 이재명은 국복무 기간에 대해 각각 18개월, 10개월 단축이 가능하다고 주장한데 대해, 여야 정치권은 "'안보 포퓰리즘(인기영합주의)'으로 표를 얻으려 한다"는 비판을 쏟아냄.
11. 여야 잠룡들은 정치적·재정적 이유로 실현 가능성이 희박한 ‘포플리즘 공약’들을 포심만 의식해 쏟아냄.
공공서비스 부문 일자리 81만개 창출, 군 복무기간 단축, 기본소득 제공, 서울대 폐지, 사교육 폐지 국민투표 등이 대표적인 포플리즘 공약이라는 비판이 나옴.
12. 선거연령을 만 18세로 낮추자는 청소년들의 목소리가 국회에서 울려 펴짐.
YMCA 청소년회원 등은 청소년들은 미성숙하기 때문에 투표권을 주어서는 안 된다는 주장에 ‘성숙과 미성숙이 참정권의 기준이 될 수 없다’고 반박.
13. 국민의당이 1.15 전당대회 후 반기문 연대를 접고 안철수 전 대표 중심으로 집결.
안철수는 "반기문은 설 지나 포기가능성 높다. 문재인은 내가꺽겠다"는 자강론이 힘을 받고 있음.
14.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가 반기문 전 총장에 대해 ‘설 지나서 대선 출마를 포기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봄.
안 전 대표는 ‘반 전 총장은 문재인 전 대표와 대결하면 이기지 못한다’고 말함.
15. 안종범·정호성이 헌재와 법원에서 '대통령의 지시에 움직였다'고 결정적 자백이 나옴.
사실상 방어막이던 측근이 뚫리면서 혐의를 부인하던 박근혜 대통령이 코너에 몰리고 있는 양상임.
16. 정호성의 2차 공판에서 정호성과 최순실이 2년간 2092회(하루 3회꼴)통화·문자를 주고 받은 사실이 밝혀짐
최순실에게 대통령의 연설문 등 자료를 e메일로 보낸 뒤 문자는 237건이고, 유츌문건 중에 외교상 기밀문서를 비롯해 국정원 2차장·기조실장, 중국 특사단 인선안 등 인사자료가 있었음이 확인됨.
17. 서울시는 예산 1조원을 들여 일자리 32만개를 만들 계획임.
18일 시는 전년보다 신규 일자리를 4만개 늘리고 청년 일자리를 6만여개로 확대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2017 서울시 일자리 종합계획’을 발표함.
18. 특검이 지난 2014년 이상호 기자의 영화 '다이빙벨'을 상영한 부산국제영화제의 예산을 전액 삭감하라는 김기춘 전 비서실장의 지시를 포착함.
이에 따라 특검은 김 전 비서실장에 대해 직권남용 혐의를 추가로 적용할 예정임.
19. 위안부 문제를 두고 한국과 줄곧 입장을 같이했던 중국의 반응이 '미지근'하다고 함.
한국 내 사드 배치, 한미일 공조 강화 등으로 냉랭해진 한중 관계가 일본의 역사 왜곡문제에 대한 한중 공조체제를 약화시켰다는 분석임.
20. 위안부 피해자인 박차순 할머니가 18일 중국 후베이 성 자택에서 별세함.
한일 위안부 합의 이후 별세한 피해자는 박차순 할머니가 여덟 번째로 이로써 생존자는 39명으로 줄었음.
여성가족부가 박차순 할머니가 생전에 화해치유재단의 자금을 수용한 사실을 공개해 빈축을 삼.
21. 성주 주민들이 사드 배치에 항의해 집회를 열자 보수 언론과 경찰은 '외부세력'이 이를 조장하고 있다고 주장.
안종범 전 수석의 메모에서 이를 청와대가 기획했다고 볼 수 있는 내용이 발견됨.
22. 부림 사건을 토대로 만든 영화 '변호인'의 제작사가 개봉 당시 원본을 뺏길까 숨기는 등의 압박감과 솔직한 심정을 토로함.
영화 '밀정'은 '변호인'의 제작자가 만든 영화라는 이유로 모태펀드 투자 대상에서 제외됐다고 함.
23. 현대차그룹이 올해부터 2022년까지 5년간 미국에 31억 달러, 약 3조6천억 원을 투자하겠다고 밝힘.
멕시코에 추가 투자 계획은 없다고 밝혀 미국 트럼프 당선인을 의식한 것 아니냐는 관측임.
24. 버스비 2400원을 빠뜨리고 납입해 해고당한 전북의 한 버스회사 기사가 1심에서 복직 판결을 받았다가 항소심에선 패소당함.
2400원이라도 고의 횡령은 해고와 관련한 징계 사유가 인정된다며 원고의 청구를 기각함.
25.8년째 카스테라를 만들어 이웃에게 빵을 나누는 ‘7남매’가 있어 화제임.
인천 서구에 사는 조병상 씨는 2009년 막내딸이 태어나 구에서 100만 원의 축하금을 받은 뒤부터 이 돈으로 7명의 자녀와 매달 ‘빵 봉사’를 하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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