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박근혜 대통령이 세월호 참사 당일 점심시간에 TV를 통해 사고 현장 영상을 확인했다고 밝힘.
이는 사고 발생을 인지한 지 약 2시간이 지난 시점으로 헌재에 제출한 '세월호 7시간' 행적 자료에 빠져있던 내용임.

2. 대선시계가 빨리진 야권은 경선 전초전 격인 전쟁이 펼쳐지고 있음.
문재인은 이른바 '반풍'을 막기 위해 충청권을 찾는 대권행보를 시작한 반면, 이재명-박원순-김부겸 예비후보는 '경선 룰' 놓고 문의 대세론을 겨냥헤 공세를 펼침.

3.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이 오늘(12일) 5시 30분 인천공항에 도착후 '화합과 통합'메시지로 발표하며 대권 행보를 시작.
박연차 태광실업 회장으로부터 23만 달러를 받았다는 의혹 등에 단호히 대응할 예정임.
한편, 반 전 총장은 동생과 조카가 뇌물과 자금 세탁 등의 혐의로 미국에서 기소된 사건을 '모르는 일'이라고 밝힘.

4. 여권 유력 대선주자인 반 전 총장은 설 현휴까지 기존 정치권과 거리를 두고 대권행보를 걸을 전망임.
본격 검증대에 오른 반 전 총장에 대헤 △동생의 뇌물 혐의 의혹, △23만달러 수수 의혹, 신천지 연루설, △동성애 옹호 등에 야당 공세가 거세질 전망이며, △도덕성·자질 검증과 지지율 제고 △측근 그룹 재조정과 새 인재 영입 △바른정당·국민의당과의 정치적 연대 성사 등이 주요 변수로 꼽힘.

5. 반기문 전 사무총장 측이 12일 귀국을 앞두고 인천공항공사에 '대통령과 3부 요인급 특별의전을 요청했다'가 거절당한 것으로 확인됨.
화려한 의전 대신 지하철 이용 등의 서민행보를 하겠다는 반의 행보와 상충된다는 지적임.

6. 민주당이 당내 대선주자들의 대리인들을 불러 경선규칙 조율에 돌입했지만, 박원순 시장 측은 지도부의 중립성을 문제 삼아 불참함.
결선투표제나 모바일 투표 등의 도입 여부를 두고 주자들 간 의견이 갈리는 상황이어서 논의가 순탄치 않으리라는 전망임.

7. 새누리당과 바른정당이 선거연령 하향 조정은 선거법 개정과 관련된 사항으로 관행적으로 여야 4당의 합의가 필요하다며 법안 상정을 반대.
민주당 소속 의원들은 즉각 상임위원회 의결 절차에 임할 것을 촉구함.

8. 인사혁신처는 고위 공직자 재산 검증을 직계가족 뿐만 아니라 제3자 계좌 추적도 가능ㅏ도록 한 이른바'진경준법'을 추진함.
인사처는 재산 변동이 지나치게 크거나 비위가 잦은 부서에 있는 공무원의 재산은 집중심사하기로 함.

9. 특검은 삼성 이재용 부회장이 오늘(12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하며 국조특위에 '위증'고발을 요청함.
삼성은 미르와 K스포츠 재단에 204억 원의 출연금을 냈고, 최순실 딸 정유라와 조카 장시호에 대해 각각 78억 원과 16억 원을 지원한 것이 삼성물산과 제일모집 합병에 국민연금이 찬성한 대가인 것으로 판단함.

10. 삼성은 미르와 K스포츠 재단 설립 전 재단 이름도 모른 채 104억원을 출연한 것으로 밝혀짐.
삼성 미래전략실 관계자는 검찰 조사에서 "청와대 경제수석이 전화하고, VIP 즉 박 대통령의 관심사항이라는 보고에, 재단의 이름도 모르고 기금을 빨리 낼 수밖에 없었다"고 진술함.

11. 현대자동차가 K스포츠재단에 돈을 내기 위해 연말 소외된 이웃돕기 성금으로 낼 계획이었던 9억 3,000만 원을 뺀 것으로 나타남.
청와대의 강요가 없었다면 소외된 이웃돕기 성금으로 쓰일 전망이었음.

12. 황교안 권한대행은 ‘올해는 무엇보다 자유민주적 기본질서를 수호하고 헌법 가치 부정 세력과 안보저해 세력을 근원적으로 차단하는 데 소홀함이 없어야 한다’고 함.
이 같은 '헌법 가치 부정 세력 차단' 발언은 '유체이탈 화법'이라는 지적임.

13.특검은 문화계 블랙리스트 4인방 중 김종덕 전 문체부 장관, 정관주 전 차관, 신동철 전 청와대 비서관 등 3명을 구속.
김상률 전 수석의 영장은 기각했고, 노태강 전 문체부국장, 이용도 박정희-육영수 숭모회 회장 등을 소환 조사했고, 오늘은 김경숙 전 이대 학장을 소환함.

14. 최순실의 변호인이 태블릿 PC 감정인으로 변희재를 신청했다가 재판부로부터 기각당함.
민변의 이재화 변호사는 최순실 변호인이 재판을 장난 판으로 만들고 있다며 ‘피고인이 정신 못 차리면 변호인이라도 중심을 잡아야 하는데 둘이 똑같다’라며 비난함.

15. 정부 부패척결추진단은 대형 국책사업 비리 무더기 적발해 예산 2004억원을 절감함.
정부는 올해 경기 회복을 위한 SOC 예산 조기집행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비위 점검을 강화하고, 부실한 감리 수행에 대한 형사처벌 규정도 신설할 예정임.

16. 정부는 학생증 없는 학교 밖 청소년 39만 명에게 교통카드가 탑재되고 신분확인이 가능한 '청소년증'을 보급할 계획임.
청소년증은 2003년부터 발급이 시작됐지만 밯급은 5%에 불과함.

17. 김관진 국가안보실장이 트럼프 행정부의 플린 안보보좌관 내정자와 만나 "사드 배치를 예정대로 한다"는 방침을 확인함.
두 사람은 북핵을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함.

18. 국방부가 사드 배치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롯데와의 부지 교환에 불법적 요소들이 허다한 것으로 확인.
국유재산법에 기초한 ‘재산 교환’ 방식으로 부지를 확보하려 하지만, 이 교환이 국유재산법에서 허용된 범위를 넘어선 위법한 방식이라는 지적임.

19. ‘2016 국방백서’에 박근혜 대통령의 사진이 사라졌다는 지적이 나오자 국방부는 박 대통령의 사진을 추가한 최종 인쇄본을 배포하겠다고 나섬.
국방부가 국방백서를 발간한 뒤 이를 수정해 재발간한 전례는 없음.

20. 일본인들의 절반은 부산 영사관 앞에 소녀상이 설치에 항의하며 주한 일본대사를 귀국시킨 조치에 대해 긍정적이라는 평가임.
NHK의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50%가 ‘긍정적으로 평가했다’고 함.

21. 생후 8개월 된 영아를 심하게 흔들었다가 뇌손상으로 숨지게 한 아버지를 경찰이 아동학대 혐의로 구속됨.
2살이 안 된 영아를 심하게 흔들면, '흔들린 아이 증후군'으로 불리는 뇌손상을 입을 수 있음.

22. '스승의 날'에 학생 대표 등이 교사에게 카네이션을 주는 것은 김영란법에 어긋나지 않는다는 권익위의 판단임.
이에 교총은 환영하면서 ‘다만 학생대표 등으로 한정한 점은 여전히 사제간의 교육적 관계 등 학교 현실을 고려하지 않은 것’이라고 주장임.

23. 영구 미제로 남을 뻔했던 '나주 여고생 성폭행 살인 사건'의 진실이 16년 만에 밝혀짐.
범인의 치밀함에 증거 불충분으로 무혐의 처분을 할 수밖에 없었지만, 살인죄 공소시효 폐지로 15년 만에 결국 법의 심판을 받게 됨.

24. 빵과 김밥, 소주 등 서민 생활과 밀접한 품목의 가격이 5년간 20% 안팎의 상승률을 기록.
이들 품목의 다수는 기업들이 수익을 위해 가격을 올린 측면이 많다는 분석임.

25. 배우 최창혁과 쇼호스트 류재혁이 마약투여 혐의로 징역 10월과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음.
두 사람은 지인 관계로 수차례에 걸쳐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음.

26. 배우 이태곤을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는 A씨가 사료제를 수출하는 무역회사 대표의 2세로 알려짐.
이태곤은 지난 7일 용인의 한 음식점에서 A씨의 악수 요청을 거절했다가 폭행을 당해, 코뼈가 골절되는 중상을 입음.

27. 곽현화의 노출신이 담긴 영화 <전망 좋은 집>을 배포한 이수성 감독에게 법원은 무죄를 선고함.
곽이 노출장면 공개를 거부했고, 감독은 해당 장면을 삭제하고 개봉했다. 하지만, 노출장면을 담은 영화를 '무삭제 노출판', '감독판' 등의 명목으로 판매한 혐의임.

28.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이 취임식 축가를 불러줄 ‘가수 구인난’을 겪고 있음.
20일 진행되는 취임식이 열흘 앞으로 다가왔지만, 요청하는 가수마다 거절 의사를 공개적으로 표시하는 등 잇따라 ‘퇴짜’를 맞음.

29. 美 라스베이거스시는 공공도로에서 최초로 운전사 없는 '자율주행 버스' 운영을 시작함.
한국도 12월 성남판교 지역에서 운영계획을 발표하는 등 세계 각국에서 자율주행 셔틀의 도입이 본격화되고 있음.

30. 독일 폭스바겐이 미국에서 연비조작 유죄를 인정하고 5조 1000억 원(한화)의 벌금을 내기로 미 법무부와 합의하며 3건의 소송을 마무리함.
폭스바겐은 대기오염 정화 비용과 차량 소유주, 딜러에게 합의금 명목으로 지불하기로 한 20조 9천억 원은 별도로 지급할 계획임.

31. 폭설과 한파로 몸살을 앓고 있는 유럽과 달리, 호주는 최고 기온이 47도에 폭염으로 일부 지역에서 정전이 발생해 1만 4천여 명이 불편을 겪고 있음.
호주 기상당국은 폭염이 이번 주까지 이어질 것이라고 예보하며 야외 활동을 자제하라고 당부.

32. 영화 <스타워즈>의 거장 조지 루커스 감독의 영화 박물관이 1조2000억원을 투자해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들어섬.
이 박물관은 루커스 영화 인생을 담은 1만여 점의 삽화와 사진, 영화 <스타워즈> <십계> 등 할리우드 기념품이 전시됨.

33. 술을 마신 후 라면이나 아이스크림 등이 먹고 싶어지는 건 술이 뇌의 식욕에 관계하는 신경세포를 활성화하기 때문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옴,
영국의 연구팀이 쥐에게 알코올을 투여하자 먹는 양이 10~20% 증가하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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