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내년 11520일 사이 고향인 충북 음성군을 방문,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할 것으로 보임.

이필용 음성군수는 27일 출입기자 간담회에서 반 총장이 1월 중순 귀국한 뒤 국민에게 드리는 첫 메시지를 음성군에서 발표할 것이라며 구체적인 방문 일정은 잡히지 않았다. 1520일 사이가 될 것이라고 말함.

 

2. 특별검사팀은 국민연금공단 수사를 박근혜 대통령 뇌물죄와 연결되는 관문의 열쇠로 보고 수사에 박차.

삼성물산-제일모직 합병에 대한 국민연금의 찬성이 외부권력의 영향권 속에서 비정상적으로 이뤄졌음을 보여주는 다수의 정황 증거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짐.

 

3. 특검은 문화계 블랙리스트 작성도 최순실 작품이라고 판단.

최순실이 박대통령에게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작성에 필요성을 주장하며 작업을 주도했고, 작성을 위한 정보 수집과정에 국가정보원 인적 정보가 동원된 단서를 포착함.

 

4.청와대는 국정 역사교과서의 1년 적용 연기와 관련해 교육부가 결정한 일인데 어쩔 수 없다며 안타깝다는 반응임.

청은 "교육부의 입장을 존중할 수밖에 없다며 국정교과서가 매도당해 안타깝다"고 전함.

 

5.LG·KT가 전국경제인연합회가 공식 탈퇴 의사를 통보하면서 해체가 불가피할 계획.

앞서 산업은행, 수출입은행, 기업은행 등 금융기관이 탈퇴 절차를 밟고 있는 상황에 삼성·SK 까지 가세 땐 내년 2월이면 전경련 존폐가 결정될 전망.

 

6. 헌법재판소의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 사건 첫 본격 재판(변론)이 내년 13일 열림.

헌재는 이틀 후인 15일을 두 번째 변론기일로 정하는 등 탄핵심판에 속도를 냄.

 

7. 새누리당 비박계 의원 29명이 27일 집단 탈당하고 개혁보수신당(가칭) 창당을 공식 선언.

김무성·유승민 등 비박계 의원 29명은 새누리당을 망가뜨린 친박 패권주의를 극복하고 진정한 보수정권 재창출을 위해 새롭게 출발하겠다고 밝힘.

국회 원내교섭단체로 바로 등록하면서 20년 만에 ‘4당 체제가 등장함.

 

8. 개혁보수신당(가칭)은 초대 원내대표에 4선 주호영(대구 수성을) 의원, 정책위의장에 3선 이종구(서울 강남갑) 의원을 각각 합의 추대함.

주 원내대표는 국민으로부터 사랑받는 정치를 할 수 있는 정당이 탄생했다면서 오늘 출범한 개혁보수신당이 반드시 대세가 되고 국가를 책임지고 운영할 정당이 될 것이라고 말함.

 

10. '개혁보수신당'(가칭)의 정치 행로가 만만치 않을 전망.

보수세력 끌어모으기, 중도표 확장,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 영입 등 3대 과제를 풀어내느냐에 따라 새누리당과의 치열한 경쟁을 예고함.

 

11. 개혁보수신당(가칭)이 안철수 국민의당 전 공동대표와 연대 가능성을 밝힌데 대해 27일 안철수는 "유승민·김무성 의원과는 연대는 없다고 밝힘.

안철수 발언은 신당이 친문(친문재인)과 친박(친박근혜)을 제외한 모든 정치세력을 아우르는 3지대론과 선을 그은 것.

 

12. 최순실이 수감 중 각종 특혜를 받고 있다는 의혹 제기에 대해 구치소 측이 사실이 아니라고 해명함.

서울구치소는 어떤 특혜도 존재하지 않으며, 타 수용자와 동일하게 원칙에 입각한 엄정한 수용관리에 임하고 있다고 밝힘.

 

13.박영수 특검팀이 정유라의 국내송환을 위해 인터폴 적색수배를 요청함.

인터폴 적색수배는 체포영장이 발부된 중범죄 피의자에게 내리는 국제 수배로, 180여 개 회원국 어디서든 피의자의 신병이 확보되는 대로 강제로 압송할 수 있는 절차임.

 

14. 대법원은 지방교육 자치에 관한 법률 위반으로 기소된 조희연 교육감에 대한 검찰 측의 상고를 기각, 벌금 250만 원형의 선고를 유예한 원심을 확정함.

교육감직을 유지하게 된 조 교육감은 서울교육의 안정성이 보장돼 기쁘다고 소회를 밝힘.

 

15. 동국제강 장세주 회장의 장남 장선익(34)이사가 술집에서 술에 취해 기물을 파손한 혐의(재물손괴죄)로 불구속 입건됨.

서울 용산경찰서는 26일 오후 840분쯤 용산구의 한 술집에서 지인들과 함께 술을 마신 뒤 술값을 두고 종업원과 시비가 붙자 물컵을 던져 고가의 양주 5병을 깬 혐의를 받음.

 

16. 민주당 송영길 의원은 세월호의 잠수함 충돌 가능성에 대한 해군의 해명을 비판함.

수심이 평균 37m라 잠수함의 잠항이 불가능하다는 해명에는 북한 잠수함이 비슷한 수심에서 천안함을 침몰시켰다는 논리와 충돌된다며 꼬집음.

 

16.부산 LCT 비리를 둘러싸고 검찰이 새누리당 배덕광 의원(해운대구을)의 자택과 사무실 압수수색에 나섬.

검찰은 배 의원이 구속된 시행사 대표 이영복으로부터 부정한 청탁과 함께 돈을 받은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알려짐.

 

17. 사이비 종교단체인 신천지가 제작한 영상 홍보물에 반기문 사무총장이 연이어 등장해 배경에 관심이 쏠림.

신천지 이만희 대표는 과거 이명박, 박근혜 대통령 후보와도 사진을 찍어 홍보하며 영향력을 과시해 온 전력이 있음.

 

18. 박근혜, 최순실, 삼성 등이 얽힌 사상 초유의 국정 농단 사건에 국격이 끝을 모르고 추락하고 있음.

지난 12OECD 노동조합 자문위원회는 정례회의에서 노동기본권과 OECD 회원자격-한국을 안건으로 다루고 결의안을 채택함.

 

19. 피겨요정 김연아가 소트니코바에게 빼앗겼던 금메달을 돌려받을 가능성이 커짐.

국제올림픽위원회가 소치 올림픽에 참가한 28명의 러시아 선수들이 조직적으로 약물을 복용했다는 의혹(소트니코파 소변 샘플 바꿔치기 의혹)을 조사에 나섬.

 

20. 배우 유아인이 영화 촬영 당시 입은 왼쪽 어깨 근육 파열 부상으로 세번째 병역 등급 판정보류를 받음.

유아인은 재검 날짜를 기다리며 재활을 통헤 성실히 병역의 의무를 이행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함.

 

21. 영화 내부자들27일 서울 세종대에서 열린 제53회 대종상영화제에서 작품상 등 5개 부문을 석권함.

올해 대종상에 '부산행' '아가씨' 동주'등이 출품하지 않고 고작 29편만 출품했고, 영화제 수상자 상당수도 해외 촬영 등을 이유로 불참하면서 반쪽짜리 시상식이라는 지적임.

 

22.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조류인플루엔자(AI)의 창궐을 틈 타 냉동오리고기 제품의 유통기간을 위변조한 이권을 챙기려 한 얌체 식품업자가 적발됨.

박모는 지난 15일 경남 밀양에 있는 보관창고에서 냉동 오리고기 박스 500(시가 16000만원 상당)에 붙은 제조일로부터 1라벨 스티커를 떼어내고 제조일로부터 24개월스티커로 바꿔치기해 운송하던 중 적발됨.

 

23. 외교부는 27일 징계위원회를 열어 미성년자 성추행 혐의로 국내 소환된 칠레 주재 외교관 A씨에 대해 파면 처분함.

A씨는 칠레주재 한국대사관에 근무하며 지난 914살 안팎의 현지 여학생에게 한국어를 가르치면서 성추행을 한 혐의를 받음.

 

24. 북한 김정은이 2017년말까지 핵 개발 완성을 목표로 질주하고 있다는 주장이 나옴.

태영호 전 주영 북한대사관 공사는 27일 정부 종합청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김정은이 곧 핵무기이며 1조달러, 10조달러를 준다고 해도 북한은 핵무기를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함.

 

25.핵 비확산 전문가인 제프리 루이스 교수는 트럼프의 과격한 트위터 메시지가 북한에 잘못된 신호를 주게 되면 북한이 즉각 한국에 핵 공격을 할 수 있다고 우려함.

북한은 만약 미국이 공격할 것이라고 판단하면 즉각 한국이나 일본에 핵 공격을 시도할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임.

 

26.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생한 34개 시·군 중 4곳은 가축방역관이 한 명도 없는 것으로 나타남.

정부의 가축방역공동방제단은 비정규직으로 운영되면서 전문성을 키우지 못해 발생한 인재라는 지적임.

 

27. 일본 후쿠시마 원전 인근에서 잡은 노가리를 국내에 판 업자가 징역 2년을 선고받음.

검찰은 20144월부터 올해 7월까지 3차례에 걸쳐 노가리 371(시가 53300만 원)을 수입해 전량 판매함.

 

28. "사퇴하세요'유행어를 남기 이은재 의원(서울 강남병)<올해의 대한민국 우수 국회의원> 대상을 수상한데 대해 누리꾼들 사이에 셀프 수상논란이 제기됨.

한국언론사협회와 대회조직위원회가 주최하는 이 행사 수상자는 안상수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홍문표(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민병두 (국회정무위원회),유성엽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권성동 (법제사법위원회),박인숙 (여성가족위원회),박덕흠 (정치발전특별위원회),함진규 (국토교통위원회),서영교 (국방위원회),박홍근 (예산경산특별위원회),이은권(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어기구(민생경제특별위원회),김종민 (기획재정위원회),황희 (국토교통위원회),손금주 (산업통상자원위원회),박주민 (법제사법위원회) 17명임.

 

29. 서울 강남4(서초·강남·송파·강동) 아파트 값은 11·3대책 발표 이후 7주 연속 추락하며 강남불패가 흔들림.

지난 3월 이후 한 번도 하락하지 않던 강남4구 아파트 값은 11월 첫째주 0.02% 내려간 뒤 0.030.05%씩 지속적으로 떨어져 지난주엔 0.09%에 달하는 하락폭을 보임.

 

30. 일본 정부가 과로사를 막기 위해 월 80시간 이상 시간외 근무를 시킨 기업의 사명을 공개하기로 함.

지난해 일본 대형 광고회사 덴츠에 입사한 한 신입사원이 과로에 시달리다가 자살한 일이 발생하자 내놓은 조치임.

 

31.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대선에 자신이 출마했다면 도널드 트럼프 당선자를 이겼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냄.

대선에서 패배한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에 대해서는 승리를 자신해 너무 조심스럽게 대선을 치른 것이 패인이었다고 지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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