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새누리당 분당 사태로 정치권의 지형 변화가 예고된 가운데 개헌(改憲)을 매개로 한 여야(與野) 각 정파의 연대가 가시화됨.
더불어민주당 비문(非文), 새누리당 비박(非朴)계가 주도했던 개헌 논의에 22일 국민의당과 안철수 의원이 가세하면서 친문(親文)을 제외한 정치 세력들이 협력할 토대가 만들어짐.

2. 박근혜 대통령이 2013년 9월경 한밤에 서승환 전 국토부 장관에 전화해 최순실의 경기도 하남시 미사리 인근 땅 개발(생활체육시설조성사업)을 검토하라고 지시.
국토부가 생활체육시설조성사업 계획을 발표한 뒤 부동산 가격이 올랐고, 최순실이 2008년 7월 34억5000만원을 들여 사둔 미사리의 건물(면적 34평)과 토지(4개 필지 365평)은 지난해 52억원을 받고 매각함. 17억5000만원에 시세차익을 거둠.

3. 헌법재판소가 박근혜 대통령에게 ‘세월호 참사 당시 무엇을 했는지 본인이 가장 잘 알고 있을 것’이라며 7시간 의혹을 밝히라고 요구.
업무상 공적 부분이 있고 사적 부분이 있을 것이니 시각별로 밝혀달라고 요구.

4. 새누리당 친박계가 박근혜 정부의 핵심 국정 과제의 노선 변화를 검토 중임.
법인세 인상과 '경제 민주화'에 대한 의견을 대폭 수용하고, 역사교과서 국정화, 사드 배치 등도 여론을 더욱 폭넓게 반영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짐.

5. 박근혜 대통령이 한밤 서승환 장관에 전화를 걸어 최순실 부동산이 있는 하남시 미사리에 '복합 생활 체육시설' 검토를 지시했다는 의혹이 제기됨.
미사리 일대는 최순실이 2008년 7월 34억5000만원을 들여 사둔 건물(면적 34평)과 토지(4개 필지 365평)가 있고, 지난해 52억원을 받고 매각함. 7년만에 17억5000만원에 시세 차익을 거둠.

6. 2000년대 중반 최순실이 강남 ‘금싸라기 땅’에 소유 중인 200억 원대 건물에 사설도박장이 운영됐다는 증언이 나옴.
이 도박장에는 경찰의 단속망을 피해 별도의 ‘VIP룸’이 차려져 연예인들이 드나들기도 했다고 함

7. 독일 사정당국은 최순실(60ㆍ구속기소)ㆍ 딸 정유라(20)이 독일ㆍ영국ㆍ스위스ㆍ리히텐슈타인 등 4개국에 500개 페이퍼 컴퍼니에 차명재산 10조원 을 보유한 정황을 포착, 중요 범죄자 블랙리스트에 올리고 조사중
박영수(64) 특별검사팀은 독일 사법당국과의 공조를 통해 최씨의 정확한 해외 재산 규모를 확인에 나섬.

8. 특별검사팀은 삼성물산-제일모직 합병 찬성과 관련 최광 前 국민연금 이사장 ‘을 징검다리’ 삼아 홍완선 前 연금 기금운용본부장 정조준함.
전날 압수수색을 통해 국민연금공단의 삼성물산-제일모직 합병 찬성과 관련 내부 문건을 확보함.

9. 최순실-삼성의 '가교'역할을 한 박원오 승마협 前전무가 “삼성과 체결계약 이행하지 않으면 다 폭로하겠다”고 최순실 협박한 정황이 밝혀짐.
특검은 삼성 승마지원에 대가성 정황 드러났다는 판단임.

10. 특검은 박 대통령이 "삼성이 우리나라 대표 기업인데, 경영권 문제가 잘 해결되길 바란다"는 '경영권'을 언급 한 말씀자료를 검찰로부터 입수함에 따라 대통령과 삼성의 뇌물혐의를 입증할 수 있다고 자신.
7월 25일 박대통령과 이재용 부사장의
독대 직전인 국민연금이 손해를 무릅쓰고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합병에 찬성해 경영권 승계에 도움을 줌.

11. 해외 잠적한 정유라가 스위스 망명을 타진 중이라는 첩보가 특검팀에 입수됨.
정에 대해 체포영장을 발부됐고 하루 만에 기소중지와 함께 지명수배 조치가 내려짐.
한편, 외교부는 정의 여권 무효화 절차에 착수함.

12. 반기문(72) 유엔 사무총장을 대통령으로 만들기 위해 반 총장 부친의 묘를 이른바 ‘명당’ 자리로 옮길 에정임..
반 총장의 부친 묘는 생가가 있는 충북 음성군 원남면 상리1리(행치마을)의 보덕산 자락에 위치해 있던 것을, 풍수지리학적 명당에 해당하는 생가에서 100m 정도 떨어진 반씨 선영으로 옮긴다는 것.

13. 우병우 전 대통령민정수석비서관은 국회 국정조사특별위원회 5차 청문회에 참석해 각종 의혹에는 "모른다" “아니다”로 일관함.
세월호 수사때 검찰에 전화한 것을 인정했고, 국정원 핫라인 논란엔 “정상적 보고”라고 밝힘.
특위 위원들의 결정적인 ‘한 방’이 없는 질문 공세는 우 전 수석의 방패를 뚫기엔 역부족이었다는 지적.

14. 세월호 당시 청 간호장교롤 근무했던 조여옥 대위는 22일 박근혜 대통령과 10명 이내의 청와대 직원에 태반·백옥·감초주사 처치했다고 밝힘.
재고 분석한 결과 태반주사 200개를 구입 120개를 사용했고, 백옥주사 60개를 구입 50개를 사용했고, 감초주사도 100개를 구입 61개를 사용함.
세월호 참사 당일인 2014년 4월 16일 청와대 경내 근무 위치가 ‘의무동’이 아닌 ‘의무실’이라고 말을 바꿈.

15. 이완영·이만희·최교일 새누리당 의원이 증인에 대한 위증 교사 의혹에 야권은 "미꾸라지를 제거해달라"공세라고 했고, 이는 "허위주장, 정치공작'이라 반박함.
TK지역구인 3인은 정동춘 전 K스포츠재단이사장, 최순실변호인 이경제, 우병우 장모 김정자 정강 회장의 집사인 이정국 정감 전무 등이 지연과 학연 등을 얽힌 것으로 밝혀짐.
이완영-이정국-이경제는 경북 고령 향우회에서 함께 활동함.

16. '위증교사' 논란에 휩싸인 새누리당 이완영 의원이 간사직 사퇴를 번복하며 버티기에 나섬.
국정조사 청문회는 여야 의원들의 고성이 빗발치는 아수라장 속에서 시작됐고 덕분에 우병우 전 수석과 조여옥 대위에 대한 신문은 한 시간을 넘겨 비로소 이뤄짐.

17. 우병우와 최순실의 관계를 증언하는 녹음파일이 공개됐지만, 우는 최에 대해 끝내 모르쇠로 일관함.
우의 장모 김정자 정강회장이 운영하는 기흥CC직원은 "우병우를 최순실이 꼽차 줬다. 최순실이 옴과 동시에 우병우가 민정비서관으로 청와대에 들어갔다"고 밝힘.

18. '최순실 국정농단'관련 청문회에 핵심 최순실이 참석하지 않아 맹탕청문회라는 비난에 국회 '최순실 국조특위'가 26일 구치소 청문회를 열 계획.
구치소에 수감된 최순실, 안종범 전 청와대 경제수석, 정호성 전 청와대 전 부속비서관 등은 7일과 22일 동행명령장을 거부한데 따른 조치임.

19. 우병우가 '우병우라인'중 한명인 김기동 대검 부패범죄 특별수사단장을 최순실 측근인 차은택에게 소개했다는 주장이 나옴,
노승일 전 K스포츠재단 부장은 "차은택의 법적 조력자가 김기동 특별수사단장이며, 소개해 준 사람이 우병우 전 수석이라고 (고영태로부터) 들었다”는 주장에 우병우는 “나는 차은택을 모른다”고 부인함.

20. 헌법재판소는 22일 탄핵심판 사건 첫 준비절차 기일에서 박근혜 대통령 측이 수사기록 송부 요청에 대한 이의신청 기각함.
앞서 헌재는 직권으로 특검과 검찰에 최순실씨 등에 관한 검찰 특별수사본부의 수사기록 전부를 보내달라고 요구했으며, 박 대통령 측은 이의신청을 제기함.

해외근무 외교관 연간 2명꼴로 '성적 일탈'로 징계받은 사실이 확인.
최근 칠레 주재 대사관 소속 외교관이 현지인 미성년자를 성추행에 이어 지난 8월에 중동 주재 한국대사관의 현직 대사가 성희롱 혐의로 경징계 처분을 받은 것이 확인됨.

21.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에 가장 큰 영향을 받은 건 20, 30대가 아니라 60대 이상의 유권자라고 함.
한국일보가 보도한 '세대별 선거 관심도 조사'를 살펴보면 2017년 대선에 대한 60대의 관심도는 76.8%로 전 연령대를 통틀어 가장 낮음.

22. 국내 출생아 수가 사상 최저치를 경신했고. 출산에 영향을 주는 혼인도 15년만에 가장 적었다.
통계청이 22일 발표한 ‘10월 인구동향’을 보면 지난 10월 출생아 수는 전년동기 대비 13.9% 줄어든 3만 1600명이고, 혼인건수도 전년대비 5.2%감소한 2만 2000건으로 나타남.

23. 아내의 모교에 2억원을 기부하고 떠난 남편의 사연이 화제.
9월 2010년 81세로 숨진 경희대 음대 59학번 고 윤현숙 씨의 남편인 이용수(98)씨는 "연에시절 남편과 함께 거닐었던 모교에 기부해달라"는 아내의 유언에 따라 아내 이름으로 2억원을 기부함.

24. 정부가 WTO가 규정한 올해 쌀 의무 수입량을 채우기 위해 외국산 밥쌀 2만5천 t을 추가로 들여옴.
다만 국내 쌀 가격을 떨어뜨릴 가능성이 있는 만큼 시장 방출은 당장 하지 않고 내년 4~5월 이후에 하는 방안을 검토 중임.

25. 회사의 신제품 설계 도면을 몰래 빼낸 대기업 전직 임원이 경찰에 구속됨.
서울지방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는 국내 전자업체가 개발한 '가정용 수제(手製) 맥주 제조기' 설계 도면 등 영업 비밀을 빼낸 뒤 퇴사해 미국에서 같은 사업을 추진한 혐의(업무상 배임 등)로 신모(42) 전 상무 등 전·현직 임직원 6명을 검거함.

26. 연간 휴대폰 분실 건수가 114만 대에 이르지만, 실제 주인을 찾는 경우는 3만 대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남.
분실 휴대폰 습득 신고 사은품 예산도 해마다 줄어 녹색소비자연맹은 ‘주인 찾기 캠페인을 확대해야 한다’고 주장임.

27.운전면허시험의 난이도가 높아져 ‘불면허시험’으로 불리는 새 운전면허시험 시행 첫날인 22일 진짜 ‘불면허’라는 한탄이 여기저기서 나옴.
10명 중 8명이 통과하던 시험이 1명도 통과하기 어렵게 됐다고 함.

28. 국내 연안의 해수면 상승속도가 점점 빨라지고 있음.
지구온난화에 따른 것이지만, 전 세계 평균보다 30% 넘게 빠른 것으로 가장 상승률이 높은 곳은 포항 인근 해역으로, 39년 동안 연평균 6㎜ 가까이 해수면이 상승함.

29.종로서적이 2002년 6월 문을 닫은지 14년 만에 오늘 서울 종로에서 개점함.
95년 동안 종로를 지켜왔던 종로서적은 종각역에 위치한 종로타워 지하 2층 옛 ‘반디앤루니스 종로점’ 자리에서 재개업하게 됨.

30. 아파트 입주민이 경비원에게 '갑질'하지 못하도록 법으로 막는 방안이 추진됨.
이번 개정안에 따르면 입주자와 아파트관리주체 등이 경비원 등 아파트에서 일하는 노동자에게 '업무 외 부당한 지시를 하거나 명령해서는 안 된다'는 내용이 담김.

31. 오늘부터 공장에서 출고되는 모든 담배 제품의 담뱃갑에 흡연 폐해를 나타내는 경고그림이 표기함
담뱃갑 경고그림 표기 제도는 흡연의 해로움을 소비자에게 정확히 전달하기 위해 담뱃갑 앞·뒷면에 그림이나 사진 등을 의무적으로 부착하는 제도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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