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집단의 채무보증 금액이 전년에 비해 감소했다.

공정거래위원회(정재찬 위원장)은 <2016년도 대기업집단 채무 보증 현황을 분석 >한 결과 ,  27개 대기업집단 기준으로 올해 채무 보증 금액은 3,212억 원(5개 집단)으로 지난해(동일 27개 집단 중 4개 집단, 4,269억 원)보다 1,057억 원(24.8%) 감소했다.

 전체 채무 보증 금액은 지정 제외 등의 영향으로 지난해(61개 집단 중 10개 집단, 20,447억 원) 보다 17,235억 원(84.3%) 감소했다. 이는 계열회사 간 보증을 통한 불합리한 자금 조달 관행이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올해 채무 보증 금액(5개 집단, 3,212억 원)은 지난해(동일 27개 집단 중 4개 집단, 4,269억 원) 대비 1,057억 원(24.8%) 감소했다. 기존 채무 보증 금액(4,269억 원) 중 1,867억 원이 해소(43.7%)되었고, 810억 원(환율 변동에 따른 증가액 19억 원 포함)의 채무 보증이 새로 발생했다.

 전체 채무 보증 금액을 비교하면, 지난해 61개 집단 전체 채무 보증 금액(61개 집단 중 10개 집단, 20,447억 원)보다 17,235억 원(84.3%) 감소했다.

 공정거래법상 금지되지만 일정 기간 해소유예를 받는 제한 대상 채무 보증 금액은 1개 집단(현대백화점)으로, 107억 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