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세 시대 필수 보험 ‘유병자보험’

보험시장의 주요 트렌드가 진화하고 있다.

현재 우리나라 보험 소비는 베이비부머 세대가 주도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들 베이비부머 세대들의 연령층 이동은 보험의 트렌드를 변화시키고 한단계 진화 시켜왔다. 이들의 연령 이동은 주력상품에도 영향을 주어 교육보험-종신보험-실손보험 순으로 트렌드가 이어져왔다.

베이비부머 세대가 60대가 되는 현재는 유병자 전용상품이 보험시장의 주요 트렌드가 될 것이란 예측이 나오고 있다. 통계청 인구추계에 따르면 60세 이상 인구는 최근 10년간 1.5배 이상 증가했으며 (`05년 628만 - `15년 936만) 2060년는 노인 인구가 2천만명 수준에 다다를 것으로 예상된다. 노인인구 증가에 따른 시니어시장의 급성장을 고려할 때 고령자를 위한 보험시장 공략은 필수적이다.

 
유병자는 보험 가입이 어렵지 않다

흔히들 보험은 건강할 때 가입해야 한다고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이런 보험의 편견을 2009년 10월 업계 최초로 삼성화재가 깨트렸다. 유병자 할증제도를 통해 약간의 절차만 거치면 보장 사각지대에 놓여진 유병자들도 보험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였다.

삼성화재는 이후 꾸준히 유병자 할증제도의 범위와 대상을 확대하여 유병자시장 주도권을 강화해왔으나 할증제도로는 한계가 있었다. 이에 따라 유병자할증에 그쳤던 것을 보강하고 시장을 적극적으로 확대하기 위하여 16년 1월 간편심사보험 ‘간편하게 건강하게’를 출시하여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만성질환 보유자 증가에 따라 유병자시장은 나날이 커지고 있으며 65세이상 고연령층의 경우는 89.2%가 만성 질환자이다. 유병자는 각종 의료비용 지출로 보험이 가장 필요한 고객이나, 보험가입이 거절되어 그 동안 시장 내 기피대상이었다.

하지만 정부의 제도적 지원과 인수방법의 다양화 등을 통해 유병자도 인수 가능한 고객으로 변화하여‘유병자시장’이 보험산업의 신흥시장으로 성장하고 있다. 삼성화재는 이러한 고연령, 유병자 시장 공략을 위해, '09년 업계 최초로 보험료 할증법을 도입하고 '14년‘시니어암보험’을 출시한데 이어, '16년 간편심사보험 출시를 통해 상품 포트폴리오 완성하고 유병자 시장의 잔여 공백을 없애가고 있다.

유병자 보험가입 ‘가능’

삼성화재는‘아픈 사람은 보험을 가입할 수 없다’는 편견을 깨고 업계 최초로 2009년 10월부터 유병자할증 제도를 도입했다. 몸이 아프기에 더욱 보험의 필요성이 절실한 고객에게 무조건 보험 가입을 거절할 게 아니라 좀 더 세밀한 확인을 통해 보장이 가능한 고객에게는 '보험료 할증' 혹은 일부 보장을 담보하지 않는 '무담보' 등을 통해 일반인이 가입할 수 있는 보험을 가입하여 폭넓은 보장을 준비할 수 있게 한 것이다.

하지만 이러한 제도를 통해 보험을 가입하려면 간단한 피검사, 혈압 등 진사를 받아야 하고 질병의 정도가 심할 때에는 보험 가입이 어려운 경우가 많았다. 가입연령도 최대 65세까지로, 70대 고객들은 아예 보험 가입이 불가능했다.

삼성화재 간편심사보험 ‘간편하게 건강하게’

고객의 불편함을 극복하고자 삼성화재는 2016년 1월 간편심사보험 ‘간편하게 건강하게’를 출시하였다. 별도의 검사를 받을 필요 없이 일정 기준만 통과하면 (최근 3개월 이내 입원·수술·추가 검사(재검사) 의사소견 여부 / 2년 이내 질병이나 사고로 입원·수술 여부 / 5년 이내 암 진단·입원 및 수술 여부) 복잡한 절차 없이 간편하게 보험에 가입할 수 있게 됐다.

삼성화재 건강보험 ‘간편하게 건강하게’는 병이 있거나 고연령층 고객에게 꼭 필요한 사망 보장, 3대질병 진단금, 입원일당, 상해수술비 등 정액 담보에 집중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다만 입/통원에 대하여는 보장하지 않기 때문에 기존에 실손보험에 가입해 있지 않다면 '유병자 할증'을 통하여 실손의료비 담보 가입이 가능한지 확인해 보자. 유병자 할증을 통해 일반 보험에 가입하는 것이 간편심사 보험을 통해 특정 담보 중심의 보장보다 보장 폭이 훨씬 넓어 고객에게 유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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