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통 사누끼 우동과 수제 돈카츠로 15년 동안 업계 1위를 지켜온 외식 프랜차이즈 브랜드 ‘미소야(대표: 이진규, www.misoya.co.kr)’가 창립 15주년을 맞아 제2의 도약을 선포한다.

보우앤파트너스의 주력 브랜드인 미소야의 시스템과 고객, 가맹점주의 만족도가 이제는 안정화됐다는 판단 하에 앞으로 새롭게 15년을 준비하는 ‘제2의 도약’의 계기로 삼겠다는 각오다. 이진규 회장은 이런 비전을 담아 창립 15주년이 되는 9일 직접 전 가맹점주에게 감사의 떡과 선물, 엽서를 선물할 예정이다.

새롭게 도약할 미소야는 거창한 기업이념과 비전 대신 고객들의 가슴에 러브마크(love mark)를 새기는 브랜드로 거듭나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이를 위해 안으로는 내실을 기하고 밖으로는 공격적으로 사업을 전개, 2020년에는 매장 수 500개의 명실상부한 글로벌 외식 전문 프랜차이즈 기업이 되겠다는 전략을 세웠다. 이는 국내 상권에서 가맹점의 상권을 보호해주고 점포당 성공 가능성이 높은 상권은 500개가 이상적이라는 자체 분석 결과에 따른 것이다.

미소야가 다른 종합외식그룹과 차별화되는 포인트는 이처럼 고객만족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있다는 점이다. 회사 규모와 점포 늘리는 데 주력하고 있는 프랜차이즈업계의 세태를 좇지 않고 점포당 매출 향상에 집중, 동반자인 가맹점주들의 성공을 최우선 정책으로 삼고 있다.

글로벌 브랜드로 거듭나기 위해 해외 진출도 적극 모색하고 있다. 성공 가능성이 높은 MF 방식의 진출을 모색하되 수익 확보는 물론 미소야의 가치와 기업문화를 이해하고 구현할 수 있는 파트너를 선정하는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 현재 협력중인 해외파트너를 통해 2015년에는 대만과 싱가포르를 필두로 본격적인 해외 진출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진규 회장은 ”미소야가 1등 브랜드라는 사실을 가맹점주들이 잊지 않고 자부심을 가졌으면 좋겠다”며 “정성과 장인정신이 있으면 최고를 만들어낼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잠시 스쳐가는 패드 아이템(fad item)을 가지고 기업 철학도 없이 단기수익을 노리는 가맹사업은 문제가 있다”며 “프랜차이즈 본부들이 인테리어를 통한 수익을 추구하는 것은 의에 맞지 않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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