己壬辛丙
酉辰卯申

현(現) 박원순 서울시장의 사주는 월지가 묘(卯)가 자리한 상관격(傷官格) 사주이다.

상관격 사주의 특징은 비록 자신이 손해를 보더라도 어려운 사람들에게 희생 봉사하는 바른 인성을 가진 사람들이 많다.

허나, 반대로 자존심이 지나치게 강한 탓에 각종 오해와 구설에 휘말리는 경우가 많으며 타인을 얕보는 기본 성정을 지니고 있다. 이를 정리해보면 천사와 악마의 두가지 성정을 동시에 지닌 그야말로 “열길 물속은 알아도 한 길 사람속은 모른다“는 옛말은 바로 이 상관격을 두고 한 말이 아닐까 싶다.

뛰어난 재주를 지닌 사람들이 많으며, 그 뛰어난 재주의 근원은 바로 명석한 두뇌에서 나오는 법이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원숭이 띠이다. 는 상관격 사주에 그 재주를 더하는 형태를 띰으로써 그가 얼마나 재주가 많고 똑똑한 사람인지 미루어 짐작 할 수 있다. 그의 일주를 살펴보면 임진 일주 즉, 괴강살에 임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괴강살(魁殺)이란, 한자의 해석 그대로 으뜸의 별이다. 이 괴강살을 놓은 자(者)는 삶에 있어 길흉의 양면성이 극단적으로 작용하게 되며, 일주의 괴강은 타주의 괴강보다 작용면에 있어 훨씬 더 대단하다고 할 수 있다.

특히 포태법으로 묘지(墓地)에 임하고 있는 임진(壬辰) 괴강은 극빈(極貧), 극부(極富)의 양극화 현상을 더욱 부채질하기 때문에 인생의 전반에 걸쳐 파란만장한 삶을 예고(豫告)한다 할 수 있겠다.

허나 이와는 반대로 사주의 기운이 한데 잘 어우러질 경우 그 어떤 난관도 능히 헤쳐 나갈 수 있게 되며 크게 성공, 출세할 수 있는 강력한 힘을 지니게 된다.

지난 6.4 지방선거에서 새누리당 정몽준 후보를 큰 표차로 앞서며 서울시장에 재임(再任)하게 된 예(例)가 바로 그것이라 할 수 있겠다.

필자(筆者)의 생각을 간략히 적어보자면, 박원순 후보의 당선운이 좋았다 라기 보다 정몽준 후보의 운이 좋지 못했다고 보는 것이 정확한 판단일 것이다.

그의 사주원국(四柱原國)을 보면 월주와 시주에 충(沖)이 있다. 월령의 충은 사주의 파격(破格)으로 볼 수 있지만, 다행인 것은 일지에 놓인 글자 즉,진(辰)의 역할이다.

월지와 시지에 묘유(卯酉)충은 이 진(辰)이란 글자 하나로 파격을 면하게 된다. 진이란 글자는 그에게 있어 배우자를 뜻하는 글자이다.

배우자의 역할이 그를 서울시장으로 이끈 가장 큰 조력자이자 후원자라고 할 수 있다.

그의 말년운은 편안함을 유지할 수 있는 안정적인 형태를 띠고 있지만, 운이 좋다고 하여 백가지 운이 다 좋을 수 없는 것이 사람의 인생이다.

기회는 누구에게나 있다. 하지만, 그 기회라는 것은 잡아야 할 때와 잡지 말아야 할 때가 있다.

욕심이 없으면 빈천하고, 과하면 안하무인(眼下無人)이 되는 법. 무엇이든 과하지 않은 적당함을 유지할 때, 비로소 가장 행복한 순간이 아닐까 생각한다.
 

 

太仁居士 (태인거사)

現 네이버 카페 “사주와운명”의 운영자겸 사주 상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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