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병언 일가 재산 환수로 국민 세금 낭비 없어야

새누리당 박대출 대변인은 106일 현안관련 서면브리핑을 통해 세월호 수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는 대검찰청은 지난 416일에 발생한 세월호 참사에 대한 수사결과에 따른 것이다.

이번 수사를 통해 399명을 입건하고, 이 중 154명을 구속했다.

박 대변인은 단일사건으로서는 사상 최대 규모의 수사 인력과 150여 명에 이르는 구속자 규모 등을 감안 한다면 검찰의 수사의지는 어느 정도 입증되었고, 인정할 만하다고 말했다.

이어 암초 충돌설, 세월호 폭침설, 국정원 개입설, CCTV 조작설, 유병언 정, 관계 로비설 등 각종 유언비어와 의혹들 역시 사실이 아닌 것으로 드러났다고 전했다.

더 이상 국민들의 불신을 부추겨 사회 갈등이나 혼란을 야기하는 일이 있어서는 안 될 것이라고 못 박았다.

박 대변인은 검찰은 남은 법적 절차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단 한 점의 의혹도 남지 않도록 국민들이 신뢰할 수 있는 결과를 내 주기를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또한 유병언 일가와 그 측근들에 대한 수사와 재산환수 등도 확실하게 해서 국민들의 세금이 낭비되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했다.

마지막으로 사건의 핵심인 유병언 회장의 사망과 차남의 도피 등 여러 난관이 있지만 철저한 진상규명을 위해서 전심전력을 다 해 주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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