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 최초 단체보험 가입, 단일계약 기준 최대규모의 단체보험

 

K-sure 한국무역보험공사(사장 조계륭, 이하 ‘K-sure’)는 지난 16일 금융기관 중 최초인 외환은행과 단일계약 기준 최대 규모로 경기도 491개 수출중소기업을 위해중소Plus+ 단체보험」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K-sure는 경기도청과 경기도수출기업협회가 참석한 가운데 경기도에 소재한 491개의 수출초보기업들이 향후 3년간 별도의 비용 부담 없이 수출이후 해외 바이어로부터 수출대금을 떼일 경우 미화 5만불까지 보상받을 수 있는 단체보험 증권을 외환은행에 전달했다.

중소Plus+ 단체보험」은 K-sure가 수출위험 관리에 취약한 수출중소기업들을 위해 금년 3월 새롭게 도입하여 적극 운영 중인 제도로, 여러 수출중소기업을 대신하여 수출유관기관, 지자체와 같은 단체가 무역보험을 가입함으로써, 개별 중소기업은 별도의 가입절차 없이 떼인 수출대금을 보상받을 수 있는 제도이다.

단체보험 가입을 통해 즉각적이고 안전한 수출증가 효과를 가져 올 수 있기 때문에 ‘13.4월 코트라(Kotra)를 시작으로 무역협회, 경남도청, 오창과학산업단지, 농수산식품유통공사 등의 기관들이 단체보험에 가입해왔고, 금융기관으로는 외환은행이 최초로 단체보험 가입을 결정했다.

외환은행은 경기도 491개 수출초보기업을 포함하여 외환은행을 이용하는 총 2,288개의 수출초보기업에 대해서 K-sure와 단체보험을 체결하여 외환은행의 기존 금융서비스에 더해 무역보험을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로써 현재까지 단체보험에 가입된 수출 중소기업은 3,500여개사로 확대되었으며, 수출유관기관과 전국 시도 지자체 등의 가입문의가 지속되고 있어 단체보험의 수혜기업은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이번 단체보험은 경기도에서 체결된 3호 단체보험으로, 현재까지 경기도내 562개 수출초보기업이 무역보험이라는 수출안전망을 확보함으로써 기존 바이어와의 거래량 확대뿐만 아니라 신규 바이어 발굴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K-sure 조계륭 사장은 “수출기업을 위한 무역보험사업에 오래기간 협력해온 3개 기관과의 공조로 경기도내 수출초보기업들이 안심하고 수출현장을 누빌 수 있게 되었다.”면서, “K-sure 역시 수출초보기업들이 해외시장 진출에서 발생하는 리스크를 모두 K-sure에게 맡기고 수출확대에만 전념하여 글로벌 수출유망기업으로 한 단계 성장할 수 있도록 무역보험 제공을 다각도로 확대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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