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sure 한국무역보험공사(사장 조계륭, 이하 ‘K-sure’)는 지난 21일 농수산식품유통공사(이하 ‘aT')와 중소Plus+ 단체보험」계약을 체결하고 증권을 전달했다.

이로써 공개모집을 거쳐 선정된 344개의 농식품 수출초보기업들은 향후 1년간 별도의 비용 부담 없이 수출이후 해외 바이어로부터 수출대금을 떼일 경우 미화 5만불 이내에서 보상받을 수 있다.

중소Plus+ 단체보험」은 K-sure가 수출위험 관리에 취약한 수출중소기업들을 위해 금년 3월 새롭게 도입하여 적극 운영 중인 제도로, 여러 수출중소기업을 대신하여 수출유관기관, 지자체와 같은 단체가 무역보험을 가입함으로써, 개별 중소기업은 별도의 가입절차 없이 최대 미화 10만불까지 떼인 수출대금을 보상받을 수 있는 제도이다.

단체보험 가입을 통해 즉각적이고 안전한 수출증가 효과를 가져 올 수 있기 때문에 ‘13.4월 코트라(Kotra)를 시작으로 무역협회, 중소기업진흥공단, 상공회의소, 제주도청, 경남도청, 부천시청, 오창과학산업단지 등 수출유관기관 및 시도 지자체들의 관련 중소기업들에 대한 수출진흥 대책으로 각광받고 있다.

이번 aT의 단체보험 가입으로 현재 단체보험에 가입된 수출 중소기업은 1,160여개사로 확대되었으며 전국적으로 시도 지자체 등의 가입문의가 쇄도하고 있어 단체보험의 수혜기업은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K-sure와 aT는 지난 3월에도 기관간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서 환수금 걱정 없는 ‘옵션형 환변동보험’을 도입하여 엔저 등 환율변동성 확대에 따른 환차손 등 수출 애로를 겪고 있던 농식품 수출중소기업들을 지원함으로써 많은 호응을 얻은 바 있다.

K-sure 조계륭 사장은 “금번 K-sure와 aT의 계약을 통해서 단체보험을 이용하게 되는 기업들은 대부분 수출실적 규모가 50만불 정도인 수출초보기업”이라며, “단체보험 가입을 계기로 이들 수출초보기업들이 해외시장 진출에서 발생하는 리스크는 K-sure에 맡기고 수출확대에만 전념하여 글로벌 수출유망기업으로 한 단계 성장할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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