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이기 주의자가 되라"

뮤지컬 배우 최정원의 모토이다. 최씨는 지난 25일, 서울 CGV 청담씨네시티에서 25일 열린 CJ ‘꿈지기 사절단’ 특별강연에서 2030 젊은이들에게 ‘행복한 이기주의자’를 주제로 열띤 강연을 했다.

그녀는 “첫 뮤지컬 공연 때 설레임 열정 떨림은 곧 사라질 줄 알았는데 지금도 새로운 무대를 오를 때 마다 그때와 같은 설렘이 계속 된다”며 “그것이 지금의 나를 있게 하는 원동력이다”라고 했다.

이어 “언젠가 설렘과 떨림을 느끼지 못하면 되면 나는 불행해질 것 같은 생각이 든다. 그것을 잃게 될까 두렵고 70살이 되어서도 그 때와 같은 설렘을 느끼고 싶다”고 했다.

최정원 씨는 강연도중에 뮤지컬<지킬 앤 하이드>(‘A new Life)주제가를 노래했다. 한편의 뮤지컬 무대를 강연장으로 끌어온 것이다.  강연에 참석한 2030세대들은 최정원 씨의 노래를 들으며 감동의 눈물을 훔치기도 했다. 

강연에 참석한 이병도 군(24, 청주대학교 재학)은 “음악이라는 꿈이 있지만 현실에 부딪혀 고민하고 있었는데 노래를 부르며 행복해하는 최정원 씨를 보며 다시 꿈꿀 수 있는 동기부여의 기회가 되었다”며 “음악의 꿈을 이루는 기적을 이루고 나도 누군가의 꿈지기 사절단이 되고 싶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번 행사는 ‘CJ 2030 드림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함께 진행하고 있는 ‘CJ 온리원 아이디어 페어’이다. 대국민 사업 아이디어 오디션 방식으로 진행하는 한편,  CJ그룹 현업 전문가단을 통한 2030세대를 위한 멘토링 시스템을 도입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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