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 여왕' 김연아(22·고려대)가 9개월 만에 국내 팬을 만난다.

김연아의 매니지먼트사인 올댓스포츠는 김연아와 세계 정상급 피겨 선수들이 출연하는 'E1 올댓 스케이트 스프링 2012'가 5월4일부터 사흘간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 특설 아이스링크에서 열린다고 12일 발표했다.

김연아는 지난해 8월 아이스쇼 이후 9개월 만에 국내 팬들에게 선을 보인다. 김연아는 이번 아이스쇼를 통해 새로운 갈라 프로그램을 최초로 공개할 예정이다.

여왕의 복귀 무대인만큼 그 규모도 화려하다.

올댓스포츠는 이번 아이스쇼를 위해 체조경기장에 1만석 이상 규모의 특설 아이스링크를 설치하고 최첨단 음향과 영상 설비를 총동원한다는 계획이다.

올댓스포츠는 "지난 아이스쇼에서 보내주신 팬들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감동이 있는 환상적인 아이스쇼를 준비하고 있다"며 "이번 'E1 올댓스케이트 스프링 2012'은 선수들과 관객들이 피겨스케이팅을 통해 한데 어우러져 즐길 수 있는 최상의 무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아이스쇼 참가 선수 및 프로그램, 입장권 가격 등은 추후 공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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