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운태 광주시장은 16일 오후6시30분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중화인민공화국 건국 62주년 기념행사’에서 한중간 우호협력 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한중우호공헌상을 수상했다.

강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중국은 연평균 9%이상의 고도 경제성장을 지속하면서 미국과 함께 지구촌 질서를 주도하는 G2국가로서 호남지역과의 교역량도 146억불에 달하고 광주·전남에만 2만2천여명의 중국인이 거주하고 있다"고 했다.

또한 "광주는 중국 최고의 악성(樂聖)으로 추앙받는 정율성 선생의 고향으로 선생을 기리는 음악제를 개최하고 있으며 세계 속의 민주·인권·평화도시이자 아시아문화허브로 거듭나고 있다.  광주와 중국은 지금까지 쌓아온 신뢰를 바탕으로 새로운 차원의 우호협력관계를 열어가자"고 제안했다
 

저작권자 © 공정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