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골프용품 브랜드인 타이틀리스트를 인수한 '미래에셋파트너스7호 사모투자펀드(PEF)'가 설정금액 5억2500만 달러(5557억원)로 본격 출범한다.

타이틀리스트 인수는 미래에셋PEF가 주도하여 산업은행금융(5억달러 주선), 휠라코리아(1억 달러) 등을 참여시킨 PEF가 주도해 인수한 최초이자 최대 규모 M&A이다. 12억2500만 달러 규모의 대형 인수·합병(M&A)이다.

국내 공정거래법은 특정회사의 의결권 있는 주식 30% 이상을 소유하고 최다 출자자인 회사는 같은 계열회사관계로 규정하고 있다.

미래에셋PEF는 의결권 있는 아큐시네트 주식 30% 이상을 대주주 자격으로 소유하고 있어 아큐시네트가 자연스럽게 미래에셋계열사로 분류됐다.

아큐시네트는 미국 골프공 점유율의 70%를 올리고 있는 타이틀리스트, 풋조이, 스카티 카메론 퍼터, 보키 웻지 등을 자회사로 보유한 글로벌 넘버원 골프용품 브랜드다. 연매출은 13억 달러 규모다.

이번 미래에셋PEF 컨소시엄의 타이틀리스트인수는 기존의 기업주도방식의 M&A에서 벗어나 PEF가 주도해 인수한 최초이자 최대 규모 M&A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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