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기의 청결 문제가 대두되고 있다.

미주 한국일보에 따르면 29일 LA 국제공항(LAX)에 도착한 국내선 항공편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악취로 인해 일부 승객과 승무원들이 호흡곤란 증세를 보여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는 소동이 벌어졌다고 보도했다.

이날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 공항을 떠나 오전 9시15분께 LAX에 착륙한 US 에어웨이스 소속 1431편에서 승객과 승무원 등 8명이 호흡곤란과 시력장애에 따른 고통을 호소했다는 것.

소방 당국과 항공사 측은 "이상 증세를 유발한 특정 물질이 기내에 존재했을 것으로 보고 계속해서 정밀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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