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지주가 자사주 매각대금을 비은행 부문을 인수·합병(M&A)하는 데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임영록 사장은 29일 2분기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을 통해 "자사주 매각대금 1조8000억원으로 단순자기자본비율이 8%에 이른다"며 "이 자금을 비은행부문 M&A 하는데 우선 사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KB는 한계기업 도산에 대한 부담이 여전하다.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부실채권(NPL)이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른 추가적으로 충당금을 쌓아야 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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