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18일 중국 운용사의 자문을 받아 중국 주식에 투자하는 '씽씽(Xing-Xing) 차이나 랩'을 출시했다.

이 상품은 홍콩시장(H-Share)에 상장된 중국기업에 투자하는 해외 자문형 랩이다. 홍콩 현지 운용사의 자문을 받아 운용하는 만큼 현지 기업의 사정을 잘 반영할 수 있다.

씽씽 차이나 랩을 운용하는 신은만국자산운용은 홍콩에 상장된 중국기업에 대한 정보와 포트폴리오, 시황 등 투자자문을 하고, 신한금융투자가 운용과 리스크 등 최종적인 관리를 맡는다.

특히 양도차익은 종합소득에 포함되지 않고, 양도소득세(분류과세 대상)로 분류돼 종합과세 대상이 되는 투자자들에게 다양한 납세 방법을 제공한다. 신한금융투자는 가입 고객에게 세무사를 통한 양도소득세 신고대행서비스도 제공한다.

개인과 법인 모두 가입할 수 있으며, 최소 가입금액은 5000만원이다. 500만원 이상 추가 입금을 할 수 있고, 중도 해지도 가능하다. 분기별로 0.7%(연 2.8%)의 랩 수수료를 징수하며, 매매 시 별도 수수료가 발생한다.

가입을 원하는 고객은 신한금융투자 영업점을 방문하거나 신한은행 영업점에서 증권과 은행 거래 통합계좌인 'FNA랩 계좌'를 개설한 후 랩 서비스에 가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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