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은 12일 브라질 국채에 투자하는 월지급식 상품인 '한국투자 글로벌채권신탁(브라질국채)'을 출시했다.

회사측은 이번에 출시하는 상품이 브라질 국채에 투자해 연 8~9%의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상품으로, 투자기간은 3.5년(만기 2015년1월12일)이라고 밝혔다.

또 투자기간 동안 원/헤알 환율이 안정적으로 움직인다면 1억 투자 시 매월 약 73만원 수준의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용 한국투자증권 신탁부 부장은 "브라질 국채는 국내에서 제공하지 못하는 높은 금리와 비과세 혜택을 제공한다는 측면에서 매력적"이라며"다만 환율에 따라 지급받는 이자와 만기원금이 변동 되기 때문에 만기가 너무 긴 채권 보다는 잔존만기가 3~5년 내외의 채권에 투자하는 것이 적절해 보인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