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자증권은 10일 헤지펀드 인큐베이션 회사인 뉴 알파(New Alpha)와 신생 아시아 헤지펀드 투자를 위한 펀드 조성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뉴 알파는 프랑스 자산운용사 OFI의 자회사로 70조원 규모의 자산을 운용하고 있다. 유럽 등에서 총 7000억원 규모로 4개 펀드를 조성했다.  설립된 지 2년이 안 된 신생 헤지펀드에 주로 투자하고 있다.

우리투자증권 황성호 사장은 "지금까지 국내 증권사의 헤지펀드 제휴는 국내에 단순 판매하는 수준이었다"며 "신생 헤지펀드 인큐베이션 사업 진출을 계기로 올해 도입될 한국형 헤지펀드 및 프라임브로커 시장을 선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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