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관련 '테마주'로 분류되며 5일 연속 상한가 행진을 하고 있는 성지건설에 대해 '투자주의'가 요망된다는 지적이다.

6월 1일 성지건설은 가격제한폭까지 오른 4만7450원에 장을 마감했다. 기업회생절차가 진행중인 성지건설이 M&A공고를 낸 25일 종가가 2만3700원이었다. 다음날 26일부터 치솟기 시작한 주가가 5일만에  100% 넘게 올랐다.

증권가 관계자는 "개인투자자들이 성지건설의 M&A성공 가능성을 믿고 베팅을 하고 있다. 한마디로 '폭탄 돌리기'를 하고 있는 셈"이라며 "건설업종에 대한 M&A소재는 아직 효과를 나타내긴 어렵다. 건설경기가 지금 바닥이다. 지난 2월에도 삼라마이다스 컨소시엄의 M&A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됐으나 무산됐다. M&A에 대한 결과는 아직 미지수이다. 투자에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실제 성지건설은 지난 2월에도 삼라마이다스 컨소시엄의 M&A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됐으나 M&A는 결국 무산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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