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의 국내 휴대폰 시장 점유율이 10% 대에 머물고 있다. 옵티머스블랙, 옵티머스빅 등 신제품을 내놨지만 갤럭시S2의 흥행에 밀려 빛이 바랬다.

LG전자는 5월 국내 휴대폰시장에서 40만대를 판매, 17%의 점유율을 기록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 3월과 4월 기록한 17%를 유지하는 수준이다.

LG전자는 5월 출시한 '옵티머스 블랙', '옵티머스 빅'이 하루 평균 2000~3000대의 판매량을 기록하며, 각각 10만대 이상 공급됐다고 밝혔다.

또 세계 최초 듀얼코어 스마트폰 '옵티머스2X'도 하루 개통수 2000대 이상을 기록하면서 인기를 지속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LG전자는 5월 전체 휴대폰시장 규모는 230만대로 전월 175만대에 비해 30% 가량 성장할 것으로 추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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