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8일(토) 6시 서울 남산국악당서 열려

한국 전통 공연예술가 김옥성(중앙대 겸임교수)의 전통춤 정기발표회가 오는 6월 18일(토) 서울 남산국악당에서 열린다.

김옥성 전통춤 정기발표회 포스터
이번 공연은 '춤추는 구슬과 별,그리고 빛'주제로 1부에선 승천무, 이매방의 살풀이 춤, 기원무, 사풍정감, 승무, 춤추는 빛, 진도북춤을 공연하고, 2부에선 장고춤, 소고춤, 교방굿거리, 장검무, 북소리 등을 공연한다.

이번 공연은 김옥성 교수가 직접 출연하여 전통춤과 창작춤을 발표하여 한국 전통무용의 진수를 선보인다.

또한 일본의 플라멩고 대표무용가인 ‘가즈하라시오’의 특별출연과 여성타악단 ‘쟁이’와 ‘중앙타악단’의 찬조 출연한다.

김옥성은 총 연출과 예술감독을 맡았다.  전통춤의 멋과 맛을 아는 '이 시대의 명무' 김옥성의 진면목이 드러난 공연이다.

그녀는 살아 숨쉬게 하는 춤과의 대화, 춤에 그려진 그녀의 자태를 통해 최근 발생한 일본 동북아 대지진을 애도하는 '추모 기금'마련을 위한 취지에 공연이다.

김옥성은 무용에 열정은 대단한 여자다. 전통춤에 폭 빠졌다. 춤이 있는 곳이라면 어디라도 빠지지 않는다.

유명 스승을 찾아가  사사를 받았다.  그녀의 열정에 반한 정재만( 중요무형문화재 제27호 승무예능보유자)선생은 김옥성을 '열정의 무용가'라는 애칭을 지어줬다. 이매방( 중요무형문화재 제27호 승무와 97호 살풀이의 예능보유자)선생도 '색(色)을 가진 춤꾼'이라고 불렀다.

김옥성은 국악예고 재학시절 중요무형문화재 제27호 예능보유자 벽사 고 한영숙 선생으로부터 승무, 살풀이, 학춤 등을,  우도농악의 명인인 고 김병섭 선생에게서 설장구를 사사 받았다. 

또한 우봉 이매방 선생으로부터 승무와 살풀이춤을 사사받았다. 이매방류 승무와 살풀이춤의 이수자이다.

이밖에 전라남도 무형문화재 제18호 진도북춤놀이 예능보유자 박관용 선생으로부터 ‘진도북춤’을 사사받았다.

서울에서 나고 자란 김옥성은 국악중,고등학교를 나와 일본유학을 했다. 일본 유학시절인 1980년 일본 동경에 '김옥성 전통예술원 무용단'을 설립했다. 

김옥성은 정기 공연을 통해 한국 전통무용을 일본에 알렸고 민간외교 사절 역할을 톡톡히 했다.

그녀는 제12회 한밭국악전국대회 대통령상(2007), 한일문화공로상(2009), 일본사회복지부 공로상 등 수 많은 수상을 했다

문의 02-564-0269 정아트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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