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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미투( #MeToo)운동의 상징인 이토 시오리(伊藤詩織, 30) 기자가 언론계 선배인 야마구치 노리유키(山口敬之) 전 TBS 기자를 상대로 제기한 손배소송에서 승리했다. 이토 시오리는 취직 상담을 위해 야마구치 노리유키를 만나 식사를 하던 도중에 의식을 잃고 호텔로 끌려가 성폭행을 당했다. 19일 日 지지통신은 도쿄지방법원은 이토 시오리가 야마구치 노리유키 전 TBS기자를 상대로 제기한 1100만엔(약 1억1720만원)의 손해배상 소송에서 330만엔(약 3516만원)을 지급하라는 판결을 내렸다.이토는 2015 년 4 월 4 일
F-Society
한승훈 기자
2019.12.19 0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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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단체 서민민생대책위원회는 애니메이션 ‘겨울왕국2’가 국내 상영관 독점해 독점금지법을 위반했다며 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를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했다.서민민생대책위원회는 1일 고발장에서 “겨울왕국2는 지난달 23일 기준 스크린 점유율 88%, 상영회수 1만6220회로 ‘어벤져스 엔드게임’의 한국 영화관 사상 최고 상영 횟수 기록을 넘어섰다”며 “이는 1개 사업자가 50% 이상의 시장 점유율을 확보한 것으로서 독과점 금지법 위반에 해당한다”고 말했다.이
F-Society
한승훈 기자
2019.12.02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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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본인을 피해자 부모라고 밝힌 청원인 A씨는 "올해로 만5세, 6살인 딸아이가 경기도 성남시 소재 어린이집에 다니던 중 같은 반 또래 아동에게 성폭력 피해를 당했다"고 주장하며 "하지만 법은 만 5세에게는 아무런 법이 적용되지 않아 부모인 저희는 아무것도 할 수 있는 것이 없어 매일을 지옥 속에 살고 있다"고 밝혔다.A씨에 따르면 피해아동은 같은 어린이집에 다니는 동갑내기 남아로부터 어린이집과 아파트 단지의 자전거 보관소에서 신체주요부위에 대한 상습적인 성폭력을 당했다. 이같은 사건은 교사가 있는
F-Economy
한승훈 기자
2019.12.02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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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부터 내년 3월까지 '미세먼지 계절관리제'가 시행돼 배출가스 5등급 차량은 서울 4대문 안 이른바 '녹색교통지역' 운행이 금지된다. 이를 위반할 경우 과태료 25만원이 부과된다.'미세먼지 계절관리제'는 매년 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시기를 정해 특별 관리하기 위한 정책으로, 지난달 1일 이낙연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제3차 미세먼지 특별위원회에서 결정됐다.노후차량으로 꼽히는 배출가스 5등급차의 경우 옛 서울 한양도성 안쪽 16.7㎢에 형성된 녹색교통지역에서 이날부터 휴일과 상관없이 1년 내내
F-Society
한승훈 기자
2019.12.02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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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인으로부터 60만원 빚을 갚으라는 독촉을 받아 말다툼을 벌이던 중 지인을 살해한 혐의로 기소된 40대 남성에 대해 대법원이 실형을 확정했다.대법원 2부(주심 김상환 대법관)는 김모(46)씨의 살인 등 혐의 상고심에서 징역 25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2일 밝혔다.재판부는 "징역 25년을 선고한 원심 판결은 심히 부당하다고 할 수 없다"고 판시했다.김씨는 지난해 11월 제주 한 갓길에서 지인인 피해자 A씨를 흉기로 찔러 살해하고, 사체를 숨긴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김씨는 A씨로부터 100만원을 빌려 40만원을 갚은 뒤 A씨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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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승훈 기자
2019.12.02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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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이 업무상 횡령혐의로 징역형이 선고된 A 부행장을 해고는 커녕 승진까지 시킨것으로 드러나 파문이 일고 있다.신한은행 A부행장은 지난 1월 1일 업무상 횡령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법원으로부터 징역 1년,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보석금 1억원을 내고 법정구속은 면했다. 곧바로 항소했지만 기각돼 대법원에 상고 중에 있다. 문제의 A부행장은 아직도 회사에 근무하고 있다.아직 확정 판결이 난 것은 아니지만 A부행장이 횡령죄 혐의로 징역형을 선고받고도 어떠한 인사상의 조치도 이뤄지지 않은 것을 두고 일각에서는 신한은행 측이 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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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승훈 기자
2019.11.29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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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사회 부산경남경마공원에서 기수 한명이 마사회측의 부정경마와 불공정한 조교사 발탁 시스템을 비난하는 유서를 남기고 숨진 채 발견됐다.29일 경향신문에 따르면 한국마사회 부산경남공원 소속 기수 문중원씨(40)가 이날 새벽 5시40분 자신이 살던 108호 기수숙소에서 숨진채 발견됐다. 숙소에서는 자녀들이 그린 그림 카드와 함께 컴퓨터로 작성한 3장짜리 유서가 발견됐다.문씨는 유서에서 기수로서 부정경마에 휘둘리는 어려움을 하소연 한 것으로 알려졌다.유서에는 “기수라는 직업은 한계가 있었다. 모든 조교사들이 그런건 아니지만
F-Society
한승훈 기자
2019.11.29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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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톡 단체채팅방 멤버들과 집단성폭행에 가담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가수 정준영(30)과 최종훈(30)이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았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9부(강성수 부장판사)는 29일 성폭력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례법위반(카메라등이용촬영)등 혐의로 기소된 정준영에게 징역 6년을 선고했다. 최종훈은 징역 5년을 선고받았다.재판부는 이들에게 각 80시간의 성폭력 치료 이수와 5년 간 아동·청소년 관련 시설 등에 취업 제한도 명령했다. 보호 관찰은 기각했다.이들은 2016년 1월 강원도 홍천, 3월 대구 등에서 술에 취한
F-Economy
한승훈 기자
2019.11.29 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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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이 OB맥주에 대한 세무조사를 진행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29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지방 국세청 조사4국은 OB맥주에 대한 세무조사에 착수, 지난 26일 서울 강남 OB맥주 본사와 물류센터, 공장 등을 방문해 관련 서류 확보에 나섰다. 현장 방문 요원도 150명 선으로 강도 높은 조사인 것으로 보인다.OB맥주 측은 “4~5년 주기로 받는 정기조사”라고 밝히고 있지만, 이번 조사는 조사4국이 맡은 만큼 특별세무조사로 업계는 보고 있다.통상 정기조사는 조사1국이 맡고 조사 4국은 특별조사를 맡는다. 조사4국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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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승훈 기자
2019.11.29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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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관병 갑질 논란' 박찬주 前 육군 대장이 이른바 '김영란법'을 위반한 혐의로 벌금형을 확정받았다.대법원 1부는 박 전 대장에게 벌금 400만원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28일 밝혔다.박 전 대장에게는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뇌물 혐의와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 금지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가 적용됐으나, 이 가운데 청탁금지법 위반만 유죄로 인정됐다.박 전 대장은 2014년 무렵 고철업자 A씨에게 군 관련 사업의 편의를 제공하는 대가로 760만원 상당의 향응을 받은 혐의로 2017년 10월 구속기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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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승훈 기자
2019.11.28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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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습적으로 마약을 투약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서울 강남 클럽 '버닝썬' 대표 이문호(29)씨가 2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아 법정구속됐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9부(부장판사 이일염)는 28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향정) 등 혐의로 기소된 이씨에 대해 원심을 파기하고 징역 1년을 선고했다. 또 28만원의 추징을 명령했다.앞서 1심에서는 이씨에게 징역 1년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 이와 함께 200시간의 사회봉사를 명령했다. 그러나 검찰과 이씨 모두 항소장을 제출했다.2심 재판부는 "클럽 버닝썬 관련 지난해
F-Society
한승훈 기자
2019.11.28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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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전자 치료제 ‘인보사’ 허가를 허위로 받은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는 코오롱생명과학 임상개발팀장 조모 이사가 구속됐다. 같이 기소된 바이오신약연구소장 김모 상무에 대한 구속영장은 기각됐다. 서울중앙지법 송경호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28일 영장실질심사를 열어 코오롱생명과학 조 이사에 대해 “추가된 범죄 사실의 내용과 소명 정도, 피의자의 지위와 역할, 현재까지의 수사 경과를 고려할 때 구속의 사유와 필요성을 인정할 수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반면 김 상무에 대해서는 “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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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승훈 기자
2019.11.28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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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수 前 부산시 경제부시장에 대해 구속영장이 27일 오후 9시 50분경 발부됐다.이날 권덕진 서울동부지법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구속영장이 청구된 여러 개 범죄혐의의 상당수가 소명되었다"면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권 부장판사는 영장 발부 이유에 대해 "증거를 인멸할 염려가 있는 때 및 도망할 염려가 있는 때에 해당하는 구속의 사유가 있고, 구속의 필요성과 타당성도 인정된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이어 "피의자의 지위, 범행기간, 공여자들과의 관계, 공여자의 수, 범행 경위와 수법, 범행 횟수, 수수한 금액과 이익의 크기 등에 범행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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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승훈 기자
2019.11.28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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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자신이 살던 아파트에 불을 질러 5명을 숨지게 하고 17명을 다치게 한 경남 진주시 아파트 방화살인범 안인득에게 사형을 구형했다.창원지법 형사4부(이헌 부장판사) 심리로 27일 열린 국민참여재판에서 검찰은 안인득에게 법정최고형인 사형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안인득을 수사했던 창원지검 진주지청 정거정 검사는 안인득이 범행을 치밀하게 계획하고, 다수를 잔혹하게 살해하거나 살해하려 한 점, 피해회복이 되지 않은 점을 근거로 사형을 구형했다.정 검사는 “안인득은 범행대상을 미리 정하고 범행도구를 사전에 사들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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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승훈 기자
2019.11.27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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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2월부터 수도권을 운행하는 5등급 차량 실질적 단속이 시작된다. 또 사업장 미세먼지 배출 감시를 강화하는 한편, 미세먼지 저감에 적극 참여하는 기업에 기본부과금 면제 등 인센티브를 제공한다.조명래 환경부 장관은 26일 “고농도 미세먼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정부는 지난 1일 ‘미세먼지 고농도 시기 대응 특별대책”을 발표했고 다음달 1일부터 계절관리제가 새로 도입된다“고 밝혔다.계절관리제가 시작되면 수도권지역 배출가스 5등급차량 운행제한이 본격 시행된다. 내년 1월까지는 안내와 홍
F-Society
한승훈 기자
2019.11.27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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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반도체 이정훈 회장 일가의 일감 몰아주기와 증여세 회피 꼼수 등 부적절한 행보가 논란이 되고 있다. 이 회장은 2007년 무상증자를 통해 새로 확보한 약 995만주 중 898만주를 2008년 '민호·민규' 두 자녀에게 증여했다. 당시 두 자녀가 이 대표로부터 넘겨받았던 주식의 가치는 약 760억원에 달했다. 증여 3개월 후 주가는 4배가량 뛰었다. 이 회장이 저점 타이밍에 자녀에 주식을 넘겨 절세 효과를 봤다는 평가다. 2세들의 나이 각각 29살, 23살 때다. 일찌감치 지분 증여가 이뤄진 까닭에 서울
F-Economy
한승훈 기자
2019.11.27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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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서구의 한 PC방에서 아르바이트생을 무참히 살해한 김성수가 항소심에서 징역 30년을 선고받았다.서울고법 형사1부(정준영 부장판사)는 27일 살인 혐의로 기소된 김성수의 항소심에서 1심과 같은 징역 30년을 선고했다.김성수는 지난해 10월 14일 오전 서울 강서구의 한 PC방에서 아르바이트생 A(당시 20세)씨와 말다툼을 하다가 흉기로 80여 차례 찔러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됐다. 피해자는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사건 약 3시간 만에 과다출혈로 숨졌다.앞서 1심은 "장기간 사회로부터 격리된 상태에서 진심으로 참회하고 속죄하는 마음
F-Society
한승훈 기자
2019.11.27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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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가 최근 공고를 낸 연구용역과 관련해, 재개발 사업에도 개발이익 환수가 추진되는 것이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는 데 대해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국토부는 26일 "개발부담금 부과대상을 모든 재개발 사업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지 않다"면서 "지난 18일 공고한 '개발이익 환수제도의 개선방안 연구 용역'은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개정으로 개발부담금 부과대상을 명확히 정비하기 위한 것"이라고 해명했다.국토부에 따르면 지난 2017년 2월 개정된 이 법은 정비사업의 유형을 정비해
F-Society
한승훈 기자
2019.11.26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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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거래위원회가 SK텔레콤의 2세대(2G) 이동통신 서비스 종료 약관에 제동을 건 것으로 확인됐다. 장기간 2G 서비스를 이용하지 않은 011·017 등 01X 번호 고객과의 계약을 직권으로 해지할 수 있다고 규정한 이용약관이 약관법을 위반했다고 판단한 것이다.2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최근 공정위는 SK텔레콤이 지난 7월 변경한 2G 이동전화 이용약관이 불공정하다는 결론을 내부적으로 내렸다.내달 초 약관심사자문위원회를 열고 불공정 약관 여부, 시정권고 내용에 대한 최종 결론을 내릴 예정이다. 교수, 변호사 등 외부 전문
F-Economy
한승훈 기자
2019.11.26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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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납업체로부터 뇌물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 이동호(53?군법무관 11회) 전 고등군사법원장이 구속됐다.서울중앙지법 송경호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21일 오후 10시 “범죄혐의가 소명되고 증거인멸 염려가 있다”며 이 전 법원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이 전 법원장은 최근 수년 동안 경남지역 식품가공업체 M사 대표 정모(45)씨로부터 군납사업을 도와달라는 청탁과 함께 1억원에 가까운 금품과 향응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다.이 전 법원장은 이날 오전 영장 심사에 출석하며 ‘뇌물 혐의를 인정하느냐’는
F-Society
한승훈 기자
2019.11.22 08: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