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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뉴스_조나단 기자] 경영권 분쟁은 그들 만의 리그이다. 경영권 분쟁 전후 개인 소액주주 수가 급격하게 감소했다. 차익을 위해 몰려 든 개인들이 끝날 조짐이 보이면 눈치 재빨리 발을 뺐다. 경영권 분쟁이 기업 리스크만 남긴 그들 만의 리그라는 사실이 입증된 셈이다.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대표 박주근)가 2000년 이후 재산이나 상속분쟁을 제외하고 경영권 분쟁을 겪은 기업 주요 10개 기업을 대상으로 분쟁을 기점으로 전과 후 각 1년간 개인 소액주주들의 수를 분석 한 결과 분쟁 직전 수 대비 분쟁 종결 후 수가 평균 -26.7
F-Economy
조나단 기자
2023.10.25 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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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정치]▶윤석열 대통령이 6일 ‘청년정책 점검회의’주재하며 “우리 정부가 국회에서 소수 정당이라 뭘 하려고 하면 (거대 야당이) 무조건 발목 잡는 분위기가 형성돼 있다”며 “내년부터는 근본적 개혁이 가능하다”며 총선 염두에 둔 발언함.여소야대(與小野大) 국회 상황에서 입법을 통한 국정과제 이행의 어려움을 피력하며 내년 총선 승리 통해 개혁의 동력을 마련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됨.▶尹이 오는 10~12일 리투아니아에서 열리는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 정상회의 참석을 계기로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총리와 한·일 정상회담을 할 것
리서치 뉴스
이병철 기자
2023.07.07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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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그룹(韓進集團, Hanjin Group)은 1945년 11월 1일 설립된 대한민국 운송 전문 기업이다. 창업주 고(故) 조중훈 회장에 이어 2대 고 조양호 회장을 거쳐 3대 조원태 회장이 경영을 맡고 있다. 재계 순위 14위이다. 33개 계열사를 두고 있다. 자산총액은 35.2조원이다. 한때 10대 그룹에 들었던 한진은 2016년 탈락했다. 오너 리스크가 원인. 비자금, 갑질로 얼룩졌다. 최근 한진은 위기이다. 지주회사인 한진칼의 주요 주주에 변화가 생겼다. 2대 주주 호반건설이 보유 주식 중 일부를 팬오션에 매각했다. 팬오션은
기획시리즈1
민진규 국가정보전략연구소 소장
2022.12.14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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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정치]▶윤석열 대통령이 17일 사우디아라비아의 실권자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 겸 총리, 마르크 뤼터 네덜란드 총리와 연쇄 정상급 회담을 갖고 세일즈 외교를 가동.사우디는 3년 5개월 만에 열린 정상급 회담을 계기로 한국과 26건(100조 원) 투자 계약을 체결 했고, 네덜란드와는 정상회담 공동성명을 통해 전략적동반자 격상시켜 반도체 동맹·원전 등 협력을 약속.▶국회의원 징계안이 지난 15년간 177건 중 강용석 의원 징계안 등 2건만 처리됨.與野가 10월 경쟁적으로 10건의 징계안을 올렸지만 실제 징계로 이어질지는 미지수.
리서치 뉴스
이병철 기자
2022.11.18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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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정치]▶윤석열 대통령이 13일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가진 韓美日 정상회담에서 北韓의 탄도미사일 발사, 7차 핵실험 임박 징후 등 무력 도발을 막기 위한 경제안보대화체 신설을 합의.3國 정상은 “역내와 전 세계의 이익을 위해, 우리의 기술 리더십을 증진하고 보호하기 위하여 연대할 것”이라며 “경제적 강압에 함께 대항할 것”이라고 밝힘▶윤석열 정부의 내년도 예산안을 심사하는 ‘예산 국면’ 초반부터 청와대 활용·경찰국 예산 삭감, 용산공원 사업비, 세제 개편안 등을 두고 與野 간 이견이 속출하고 있음.수적 우위를 무기로 예산 대폭
리서치 뉴스
이병철 기자
2022.11.14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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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정치]▶윤석열 대통령은 29일 대통령실 고강도 감찰로 비서관·행정관 물갈이에 나선 이유에 대해 “국민에게 헌신적인 유능한 집단이 돼야 한다”고 밝힘.짧은 정치 경력으로 취임 초 인사를 여의도에 의존했던 尹이 인사시스템을 재정비해 '일하는 대통령실'로 거듭 나겠다는 의지를 보이면서 윤핵관(윤석열 핵심 관계자)출신 어공(어쩌다 공무원) 80여명이 인사 칼 바람 앞에 서게 됨. ▶與野가 국회 본회의를 9월1일로 연기하면서 종부세 완화법 등 안건이 미뤄지며 납세자들의 혼란이 예상됨.종부세법 개정안은 1가구 1주택자에 종부세 기본공제
리서치 뉴스
이병철 기자
2022.08.30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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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이 경영권 방어에 성공했다. 사모펀드 KCGI의 주주제안이 모두 부결된 것. 한진그룹 지주사인 한진칼은 23일 서울 남대문로 한진빌딩 26층 대강당에서 제9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주총은 KCGI가 낸 주주제안에 따라 2년 만에 표 대결이 이뤄졌다.앞서 KCGI는 반도건설,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과 ‘3자 연합’을 결성한 2020년 주총에서 조원태 회장 해임을 시도했으나 표 대결에서 패배했다.KCGI가 이날 단독 제안한 ▲이사자격 강화 ▲사외이사 후보 추천 ▲전자투표 도입 등의 안건이 상정됐으나 모
뉴스
최남일 기자
2022.03.23 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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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국내 100대 기업의 사회공헌 총 규모는 1조 7145억 원으로, 기업 당 평균 약 306억 원을 지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9 사회공헌 백서’ 따르면, 국내 100대 기업의 사회공헌 지출액이 전체 매출액 대비 차지하는 비율은 0.18%로 조사됐다. 매출액 기준 상위 30대 기업의 사회공헌 평균은 0.29%로 100대기업보다 소폭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세계는 지금 사회적 책임 시대이다. 국제표준화기구(ISO)가 2010년 SR규정을 제정하면서 세계적 흐름으로 자리 잡았다. 과거 성과 중심주의를 넘어 공정이나 사회적 기
공정기획
임성빈 기자
2021.01.12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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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이 아시아나항공 합병의 1차 관문을 통과하며 인수합병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법원이 1일 사모펀드 KCGI 산하의 투자목적회사인 그레이스홀딩스가 한진칼을 상대로 낸 '신주발행금지 가처분' 신청을 받아들이지 않았다.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50부(부장판사 이승련)는 이날 KCGI측이 제기한 한진칼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 결의에 대한 가처분 신청을 기각했다.재판부는 "신주 발행은 상법과 한진칼의 정관에 따라 한진칼의 아시아나항공 인수와 통합 항공사 경영이라는 경영상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필요한 범위에서 이뤄진 것으로 보인다"고 기각
F-Society
최남일 기자
2020.12.01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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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의 아시아나항공 인수결정에 대해 대한항공노조측은 '고용안정'을 전제로 결정을 존중한다는 입장을 밝혔다.노조는 17일 입장문을 통해 "이번 결정이 항공운송산업의 경쟁력을 키우고 국적항공사의 지속적인 성장과 존재 가치를 확고히 하기 위한 결정이었음을 충분히 공감한다" 면서 회사와 정부가 항공업노동자들의 절대 고용안정을 전제로 한 이번 아시아나 인수 결정을 존중한다"고 밝혔다.앞서 정부와 산업은행은 16일 대한항공의 아시아나항공 인수를 공식화한 바 있다.이어 한진그룹 지주사인 한진칼과 대한항공은 이날 각각 이사회를 열고 아시아나항
F-Society
최남일 기자
2020.11.17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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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뉴스〉는 10대 재벌 중심으로 그들의 혼맥 문화를 3 번의 시리즈로 살펴본다. 재벌들의 결혼관, 결혼이유·특징 등을 알아보고, 아울러 이혼 양상까지 분석해 본다.#한화家 혼맥한화그룹(Hanwha Group)은 창업주 현암 김종희 회장이 52년 설립한 한국화학이 모태이다. 국내 최초로 다이나마이트 제조에 성공했다. 기계공업과 석유화학산업 등 중화학 공업 위주로 성장했다. 군수산업은 정계와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 김 창업주는 강태영 여사와 사이에 둔 2세들이 정계와 연을 닿아있다.장녀 영혜는 고 이후락 전 중앙정보부장 차장
F-Economy
임성빈 기자
2020.07.23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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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기사 등을 상습적으로 폭행해 다치게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한진그룹 고(故)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부인 이명희(71) 전 일우재단 이사장에게 법원이 3번째 집행유예를 내렸다.서울중앙지방법원은 상습특수상해 등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 씨에게 1심에서 징역2년에 집행유예 3년과 80시간의 사회봉사 명령을 내렸다. 이 씨는 앞서 '가사도우미 불법채용' 의혹과 '밀수' 혐의로도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바 있다.이날 재판부는 "피고인의 범행은 자신의 영향력 아래에 있던 피해자들에게 상습적으로 폭행과 폭언을 한 것으로 죄질이 가볍지 않다"
F-Society
임지영 기자
2020.07.15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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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가(家)경영권 분쟁의 ‘캐스팅 보트’를 쥐고 있는 것으로 평가받던 국민연금이 ‘경영참여’에서 ‘일반참여’로 고민하고 있다.이에 따라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과 3자연합(KCGI, 반도건설 3자로 구성된 주주연합)과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의 경영권 분쟁이 새로운 국면을 맞이할 것으로 보인다.24일 업계에 따르면 국민연금은 지난 22일 수탁자책임전문위원회(수탁위) 비공개 회의를 열고 한진칼의 보유 목적을 ‘경영참여’에서 ‘일반투자’또는‘단순투자’로 변경하는 안건에 대해 판단을 유보한 것으로 알려졌다.‘경영참여’ 목적으로 지분을 보유
F-Society
임지영 기자
2020.06.24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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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 그리스의 철학자 플라톤은 생애 최후의 대작 5권에서 한 나라의 최고소득자가 얻는 소득이 최저소득자에 비해 4배를 넘지 말아야 한다고 썼다. 초과분은 국가에 환수하거나, 신에게 바쳐야 한다고 했다. 플라톤의 주장은 다분히 당시 도시국가 수준에 어울리는 것이다. 2400년이 지난 오늘날은 모든 것이 비할 바 없이 복잡해졌다. 그대로 적용할 수는 없다. 그렇지만 과도한 격차는 국가의 가장 큰 질환인 불화를 초래할 수도 있다는 플라톤의 지적은 여전히 유효하다. 실로 지금 한국사회도 심각한 소득격차와 양극화가 국가경제를 더 어
공정기획
임성빈 기자
2020.04.30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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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세 사건·사고 퍼레이드⓵, ‘마약 스캔들’ 재벌家 3세들이 마약 스캔들에 빠졌다. 경기남부지방경찰청 마약수사대는 지난해 마약 투약 혐의를 받은 남양유업 창업주 고(故) 홍두영 명예회장의 손녀인 황하나(32)씨를 체포했다. 경찰은 황씨가 2015년 5~6월 마약을 투여했다는 첩보를 2018년 10월 입수해 내사에 착수했다.마약 파문은 SK가에도 일었다. 인천지방경찰청 마약수사대는 지난해 마약 상습 투약 혐의로 최모(32)씨를 구속했다. SK그룹 창업주 고(故) 최종건 회장의 손자인 최 씨는 미국에서 대학을 졸업한 뒤, 최근까지
공정기획
임성빈 기자
2020.04.23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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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벌(財閥). 재계에서 여러 개의 기업을 거느리며 막강한 재력과 거대한 자본을 가진 자본가(capitalist)·기업가(businessman)를 재벌이라고 통칭한다. 재벌에 대한 시각은 극명하게 엇갈리고 있다. 8·15광복과 6·25전쟁의 폐허 속에서 산업을 일궈냈다는 긍정적 평가와 함께 갑질· 황제경영·사익편취·배임·횡령 등 부정적 평가가 나오고 있다. 국내 재벌사에서 지난해 롯데창업주 신격호 회장을 끝으로 1세대가 막이 내리고, 2·3세대를 거쳐 4세 시대가 도래하고 있다. 이 같은 경영 승계를 두고 왕조시대에나 가능한 후진국형
공정기획
임성빈 기자
2020.04.14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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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27일 열린 한진칼 제7기 주주총회에 조원태 회장이 경영권 싸움 완승을 거뒀다.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사모펀드 KCGI·반도건설로 이뤄진 3자 주주연합(이하 3자 연합)은 굴복하지 않고 2차 반격 준비중이다. 한진그룹 지주사 한진칼 지분을 공격적으로 매입했다.‘특히 ‘강성부 펀드’로 불리는 KCGI는 지난 1일 산하 투자목적회사들이 한진칼 주식 총 36만5370주를 장내 매수 방식으로 추가 취득했다고 공시했다. 이들이 취득한 시기는 한진칼 정기 주주총회가 열린 지난달 27일부터 31일까지다.조원태 회장이 경영권 싸움에
F-Society
임지영 기자
2020.04.08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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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 게이츠(Bill Gates)·워렌 버핏(Warren Buffett)은 세계 최고의 부자이다. 상상 초월한 기부 천사이다. MS창업자 게이츠는 재단을 설립해 인류의 문제 해결을 위해 막대한 돈을 기부하고 있다, ‘투자의 귀재’ 버핏은 게이츠 재단에 상당액의 기부금을 맡기고 있다. 한국 기업가는 어떤가. 기업마다 재단을 설립해 기부 문화 확산에 노력하고 있다. 일부에서는 이윤의 사회 환원·인재양성· 소외계층·문화예술 지원 등 목적으로 공익법인(재단)을 설립한 뒤
공정기획
임성빈 기자
2020.03.10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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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히 내 밥그릇에 탐을 내?”재산을 둘러싼 재벌가의 법정 싸움은 재계의 단골메뉴다. 삼성, 현대, 두산, 금호, 한진, 롯데 등 ‘쩐의 전쟁’을 거치지 않은 로열패밀리는 없을 정도. ‘형제의 난’ ‘모자의 난’ ‘숙부의 난’ 그 종류도 다양하다. 주거니 받거니 서로 일감을 몰아주며 진한 우애(?)를 나누다가도 자신의 밥그릇에 손끝하나 스치기라도 하면 그 순간부터 애증의 관계로 변모한다.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경영권 세습을 위
F-Society
임지영 기자
2020.02.18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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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정치]▶靑 강기정 정무수석이 주택거래 허가제 도입 필요성을 주장해 논란. 姜은 "정부가 검토해야 할 내용이겠지만 비상식적으로 폭등하는 지역에 대해서는 부동산 매매 허가제를 둬야 한다는 발상을 하는 분들이 있다"고 말함.▶더불어민주당·자유한국당이 '총선공약 1호'를 발표하며 유권자 표심 잡기에 나섬. 민주당이 공공 와이파이 무료 확대로 가계 통신비 절감이라는 생활 밀착 카드를 내건 반면, 한국당은 정부 여당의 나라살림 방향을 비판하며 희망경제 공약을 총선 1호 공약으로 제시.▶21대 총선 출마를 위한
F-Society
정연숙 기자
2020.01.16 08: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