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화폐가 경제적 효과가 없다고 발표한 한국조세재정연구원의 보고서가 큰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논리구성의 전제도 뜬금없고, 결론도 다른 연구기관과 판이하게 다르다. 또 발표 시기도 무엇인가를 의도한 게 아니냐는 의심을 사고 있다. 한국조세재정연구원(이하 ‘연구원’)은 최근 이란 제목의 보고서를 발간했다. 지역화폐(지역사랑상품권) 발행은 지역경제 활성화에 효과가 없으며, 오히려 보조금 지급으로 '사중손실'(死重損失)이 발생했고 경제적 순손실은 2020년 한 해에만 2260억 원 규모에 달한다는
Opinion
김재범 편집인
2020.09.16 16:11